상하이 寶山區의 산업정책 특징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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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寶山區의 산업정책 특징 및 시사점 (2018.4.3.)
1. 상하이 寶山區 개요
ㅇ 면적 293㎢ (서울의 48%, 1/3이 농촌지역), 인구 203만명
ㅇ 長江, 黃浦江, 蘊藻(온조) 등 3개 江의 하구에 위치
ㅇ 경제력(GDP)이 상하이 16개區중 9위
2. 寶山區의 주요 산업정책 내용
가. 크루즈 산업 발전
ㅇ 2011년 吳淞항구 개방이래 국제유람선 1,500여회 정박, 출입관광객 800여만명 접대
(단일 항구 기준 아시아 1위, 세계 4위)
- 단순 여객선 접대지에서 유람선도시(遊輪城)로 변화 시도중
※ 시사점 : 吳淞항구는 한국의 인천, 제주, 강원도 등과 협력MOU를 체결이후 아직 정
기 노선 운영은 없다고 하며, 吳淞항구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선이 주로 일본이나 동남
아로 향발한다고 하는바, 우리와의 크루즈노선 운영 가능성/시장성 지속 검토 필요
나. 중공업에서 첨단기술산업으로 산업구조조정 진행
ㅇ 寶山區는 철강·시멘트·가스 등 중공업을 기간산업으로 발전했으나, 2012년부터 중공
업을 他지역으로 이전하고, (크루즈산업)+(신소재·지능제조·새로운 정보기술·바이
오)+(온라인 경제·소프트웨어 정보 및 빅데이터·건축 과학 서비스·에너지 절약과 환
경보호) 등 첨단기술산업 위주의 구조조정 시행중
ㅇ 上海寶鋼그룹(제철업계 중국1위)은 2012년 상해市정부와 구조조정 협약을 체결, 제철
공장을 廣東 潛江, 江蘇 張家港/南京, 新彊 등으로 분산 이전중 (寶鋼그룹 본사도 상
하이浦東新區로 이전)
ㅇ 2013.5. 上海鋼鐵交易센터를 보산구에 설립, 제철산업과 관련된 무역, 자금, 물류, 가
공, 기술, 정보 등 서비스 제공에 주력
ㅇ 첨단기업 유치 사례
- 지능제조 : FANUC(공업로봇 세계1위 일본업체), MARATHON, HILONG, SYL 등
- 신소재 : BAOWU, LEVSON, 富馳(삼성 납품사) 등
- 바이오 : THALES, FOSUNPHARMA, ZHPHARMA 등
- 정보기술 : Weimob, Gcvan 등
※ 시사점 : 寶山區는 산업구조조정을 위해 매년 3.5억 위안의 예산배정 등, 관련기업
유치노력을 하고 있다고 함. 寶山區는 상하이의 16개區중 공업용 토지, 임대료, 인력
자원 등에서 비교우위가 있고, 교통도 2개 항구, 7개 고속도로, 3개 지하철 노선(2개
노선 건설중) 등 비교적 편리한 환경을 가진 점 등을 감안 필요
다. 한국과의 교류협력 특징
ㅇ 寶山區 유치 외자기업 1,600여개중 한국기업은 50여개(이중 40개가 한국 독자기업).
(외자 유치누계액은 약 101억불, 이중 한국자본은 1.2억불)
- 대표적 한국기업으로 南亮壓力容器(공업용 압력솥 생산), 韓藝城市照明(LED조명생
산)과 물류, 무역, 의류제조 등에 종사하는 중소기업들이 있음.
ㅇ 보산구의 對韓 무역규모는 19억 위안(2017년)
- 수출 16억 위안(철강제품, 컨테이너 등), 수입 3.1억 위안(화장품, 일용품 등)
ㅇ 서울 금천구와 우호교류 관계 체결(1996.6.)
- 양측간 교류는 문화행사 중심으로 진행중
※ 시사점 : 寶山區측은 한-중 지방정부간 문화행사 위주의 교류차원를 넘어 투자/무역
등 경제통상 교류협력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중국기업들의 한국
진출관련 유인정책이나 투자기회 정보를 많이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는바, 이와
관련한 다양한 노력 전개 필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