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신흥 중국기업 방문결과 및 시사점 (상하이 총영사관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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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신흥 중국기업 방문결과 및 시사점 (상하이 총영사관 공지)
1. 기업(浙江大華技術) 운영현황
ㅇ 동 기업은 1993년 설립, 2001년 상장, 全세계 40개 지사, 1,200여개 특허보유, 13,000여명의 직원, 판매실적 2016년 19.3억불, 2017년 29억불로 성장
- CCTV분야 세계 2위, 출입통제 포함 종합 4위
- 이윤의 10% 이상을 R&D에 투자
ㅇ 동영상을 핵심으로 하는 종합시스템 구축에 집중
- 은행 ATM 기기 카메라, 교통관리 카메라(電子警察), 회사/빌딩 감시카메라 등
- 인공지능/클라우딩/빅데이터 기술 이용, 얼굴/홍채 등 生物識別 등 영역에도 진출하여 종합적인 방범 시스템 구축에 주력
- 은행 등 금융업체, 해관/교통 분야의 정부부문에 많이 납품
- 드론, 열상장비 등에도 적용
ㅇ 2016년 항주 개최 G20 정상회의 및 리우올림픽 보안 분야에 동 社 제품 적용
2. 우리나라와의 관련성 및 시사점
가. 우리나라 관련업계의 전반적 비교열위 상황
ㅇ 10여년전까지 우리 보안관련 업계의 기술이 앞선 분야가 있었으나, 지금은 중국 보안업체의 기술력 및 시장점유율이 대폭 성장
- 매출액 기준, 세계 1위 업체 “하이크비젼”(국영)과 4위 업체 “浙江大華技術”(민영)이 중국 항주에 본사를 둔 중국 업체
ㅇ 浙江大華技術은 한국에 지사를 두고, 보다 저가격/고품질 상품으로 한국시장 확대를 공격적으로 추진중 (우리의 스마트시티 구축 등 영역에도 진출 희망)
나. 중국 기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접근 필요
ㅇ 동 社를 통해, 지난 10여년간 첨단 과학기술 영역에서 무섭게 성장해 온 중국기업들의 새로운 사례를 볼 수 있음.
- 동 社를 포함, 알리바바/바이두/텐센트 등이 모두 창사이후 30년이 안된 민영기업들임.
ㅇ 우리는, 첨단 영역내 중국 민영기업들의 성장세와 역량을 적시에/제대로 평가하려는 노력 및 선제적/전략적 제휴 노력 확대가 필요함.
-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낙오되지 않기 위해, 역량을 가진 중국 기업들을 발굴, 주목하여, 그들로부터 배우거나 전략적 제휴 및 협력하려는 노력이 긴요
- 중국 텐센트(위쳇 보유 업체)는 이미 오래전에 우리 카카오에 지분투자하여 배운 지식 등을 활용하여 현재의 거대한 텐센트 업체를 육성
- 동 社 소개에 따르면, 하루 평균 5~6개의 외국방문단을 접수하고 있다고 하는바, 현재 중국 기업의 성장에 주목/탐구/협력하고자 하는 타국 기업들이 증가중인 것으로 관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