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KMI

KMI 중국리포트(2019년 제5호) : 2018년 중국 물류산업 발전 회고 및 2019년 전망

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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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KMI 중국연구센터입니다.

 

요 며칠 상하이는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나 싶더니 오늘 아침에 또 비가 내리네요. 그래도 많이 풀린 날씨 덕에 '봄비'라고 생각하니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봄을 맞아 2019년 제5호 KMI 중국리포트를 송부드립니다. 이번 호의 <통계>는 "2018년 중국 택배 시장"입니다. 원래 중국 사회물류총비용 통계를 낼려고 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올해는 이상하게 사회물류총비용 관련 통계 발표가 늦어지네요...그래서 "택배 시장"으로 대체했습니다. 2018년 중국 택배기업들의 택배 업무량은 전년대비 26.6% 증가한 507억 1천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전년대비 27%에 가까운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지만, 그동안 한동안 50% 전후의 증가율을 보이던 예전에 비해서는 확실히 그 증가추세가 둔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 둔화와 함께 전자상거래기업, 대형 물류기업의 택배시장 진입이 가속화되면서(택배와 물류의 경계 모호화가 맞는 것 같습니다), 중국 택배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중소택배기업들의 퇴출이나 합병이 더 촉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호의 <이슈 포커스>는 "2018년 중국 물류산업 회고와 2019년 전망입니다". 2018년에 중미 무역분쟁이라던지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사건들이 있었지만, 중국 물류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을 했습니다. 작년의 물류산업 추세와 교통운수공작회의 등 정부 방침을 통해서 보면, 2019년에도 물류원가 촉진, 물류산업의 스마트화, 물류인프라 확대 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양회"에서 리커창 총리가 또 물류원가 절감을 강조하면서 정부가 관제할 수 있는 도로 통행료, 일부 항만비용의 인하 압력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류원가 절감 외에도 행정수속 간소화 추세를 들 수 있겠는데, 지난 3월 6일 국무원은 25개 항목의 행정허가 심사 취소 및 권한이양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25개 항목 중 18개 항목이 해운, 항만, 물류분야과 직/간접인 관계가 있고 특히 11개 항목은 물류분야와 직접적인 관련되어 보입니다. 이 부분은 중국에서 물류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한번 눈여겨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국제 컨테이너선박, 일반화물선박의 운송업 허가 심사 취소, 무선박운송인(NVOCC) 종사 허가 심사 취소, 국제도화물운송 허가 심사 취소 등등).

 

그럼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중국리포트"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데,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KMI 중국연구센터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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