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현대상선

DAILY NEWS_ 2017.8.8 (화)

17-08-08

본문

 

DAILY NEWS_ 2017.8.8 ()

 

1. 인천항 현안사항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돼야

인발협안상수 의원 초청 간담

‘인천신항과 연결되는 제2외곽순환도로 개설’‘제1항로 계획수심 확보’‘내항·남항의 부두 기능 재배치’인천항의 최대 현안사항이다국책사업이기도 하다그만큼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정부는 무관심이다당연히 인천항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인천 항만업계가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연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인천항만발전협의회(이하 인발협) 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상수(한·인천 중·동·강화·옹진)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인천항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항만업·단체 관계자들은 "팔미도~북항 진입 항로(1항로)와 북항 전체 수심이 대부분 -8.2~-9.9m로 계획수심(-14m)보다 턱없이 낮아 체선·체화로 선사와 화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준설 비용 지원을 요구했다.

 

특히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인천신항의 물동량 증가에 대비한 배후단지 체계 구축으로 아암대로 지하차도와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 등에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의 역할도 함께 주문했다아울러 ▶내항 재개발로 인한 고용 안정 ▶항만배후부지 인하 ▶아암물류2단지 중소기업집단화 물류단지 지정 ▶물류서비스산업에 전기사용료 산업용 적용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인천분원 교육 추가 개설 ▶보세장치장 가설건축물(천막창고 ) 현실화 조치 ▶물류산업 보세창고 유가보조금 지급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인천신항 인입도로 및 철도는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해 인천시와 협의를 거쳐 부지를 먼저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인천항의 주요 현안과제 모두가 국가정책사업으로큰 틀에서 로드맵을 갖고 단계적으로 관련 부처 간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 국회에서 이를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귀복 인발협 회장은 "그동안 인천항은 정부의 재정 지원 부족 등 홀대 속에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내년에 실시되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립에서 인천항 미래 건설(인천항 종합계획)의 건의사항들이 반영되도록 정치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기호일보 2017.08.08.)

 

2. 상반기 전국 항만물동량 7 8,916만 톤 기록

컨테이너는 1,346 6TEU로 전년 대비 5.1% 증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2017년 상반기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7 8,916만 톤(수출입화물 6 4,700만 톤연안화물 1 4,216만 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7 5,000만 톤)보다 5.2% 증가했다고 전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부산항과 대산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 9.3% 증가했지만포항항과 평택·당진항은 각각 13.1%, 0.9% 감소했다품목 중에서는 시멘트가 17.4%,유연탄은 14.4% 늘어났으나 철재는 12.7% 줄었다.

 

비컨테이너 화물의 물동량은 5 4,811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 늘어났다대산항은 이란산 원유 수입과 석유정제품 수출 물량유연탄 수입물량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세를 보였다동해·묵호항도 유연탄과 유류의 수입 물량과 국내 주요 항만으로 광석과 시멘트 출하량이 늘면서 지난해보다 6.0% 증가했다그러나 포항항은 광석 수입과 철재품 출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13.2%부산항도 유류제품과 철재수입 물량이 줄어 -3.8%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시멘트와 화공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5%, 15.6% 증가한 반면에 철재 등은 13.3% 줄어들었다시멘트는 국내 주요 시멘트 생산지역인 동해·묵호항과 삼척항의 출하 물량이 늘어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화공품의 물동량 증가는 국내 주요 석유화학제품 생산지역인 여수울산지역의 화공품 수출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해수부는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처리량은 중국과 미국 등 주요국과 교역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1,280 9,000TEU) 보다 5.1% 늘어난 1,346 6,000TEU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부산항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010 6,000TEU를 기록했다부산항의 수출입 물량은 중국(12.0%), 미국(11.0%), 캐나다(14.0%), 러시아(29.0%), 베트남(18.0%)등 주요 국가들의 수출입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두 자릿수 이상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500 5,000TEU를 기록했다환적화물은 국적선사의 동남아시아 서비스 확대 등으로 2.3% 늘어난 502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항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1077,000TEU인천항은 17.9% 증가한 146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컨테이너 물동량 수치는 외국선사인 머스크사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전산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6월은 화물반출입을 기준으로 정리한 통계이며 6TEU가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미반영 분을 더하면 약 1,352 7,000TEU, 부산항 물동량은 1,016 7,000TEU로 전년 대비 각각 5.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물류신문 2017.08.07.)

 

3. 항만에도 '재생바람이 분다

해수부항만재개발사업으로 일자리 5 4천개 창출

- 4(국정과제인‘항만재개발사업’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최근 구도심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바람이 불고 있다면항만에는 '항만재생바람이 불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항만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4(오송역 회의실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대책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항만재개발사업은 노후화·유휴화된 항만의 개발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 및 원도심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지표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에 포함 된다.

 

이번 대책회의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사업시행자관할 지자체항만공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각 항만별로 재개발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추진일정 점검과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국정과제상 항만재개발사업에서는 부산항(북항), 인천항광양항 등 3개 항만에 대해 5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며해양수산부는 2022년까지 6년간 3 7천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통해 5 4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항(북항)에서는 현재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투자 유치 중에 있으며호텔과 오페라하우스환승센터 등 상부 건축물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향후 문현/동삼/센텀시티 등 부산지역 혁신도시와 연계하여 부산 북항을 국제적 위상을 갖춘 신()해양산업 중심지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또한현재 북항 내에서 여러 기관이 개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올해 말까지 북항지역 통합 기본구상()을 마련하여 각 사업을 연계하고 보다 효율적인 개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인천항에서는 내항 1·8부두 재개발(2020년 착공 예정)을 통해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가·관광기능을 강화해나가고영종도 매립지에는 해양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종합 해양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영종도 사업은 오는 9월 경 실시계획이 승인될 예정이며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다.

 

광양항에서는 묘도 항만매립지를 복합에너지 물류시설/발전시설미래신소재 산업시설 등으로 탈바꿈시키는 재개발사업을 추진(2017.6 착공)하고민자유치를 통해 제3준설토 투기장(318만㎡) 2025년까지 고부가가치 항만산업 복합단지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 외에도 작년에 수립한 ‘제2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 따라 13개 항만(19개 대상지)에 대해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국정과제에 포함되지 못한 재개발사업들도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여를 감안하여 국정과제로 선정된 사업들과 유사한 수준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우리 항만의 재개발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이번 회의에서 관계기관 간 협력방안을 긴밀히 논의하여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2017.08.07.)

 

4. 스리랑카중국에 11억달러 항만 지분 매도

지난달 29일 스리랑카정부가 오랫동안 지연돼 왔던중국에 항구지분의 70%를 매도하는 15억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이 금액은오랫동안 골머리를 앓던이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빌린 중국차관을 되갚는데 사용하게 될 것이다.

 

이번 계약은 기본합의서가 체결된 후 거의개월이 지연된 후에야 체결됐다계약서는 스리랑카 수도 콞보에서스리랑카 및 중국의 고위 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스리랑카 국영 스리랑카항무국(SLPA)과 중국 국영 초상국홀딩스 간에 체결됐다.

 

계약서에 의하면 중국회사는선박통행이 많은 동서항로에 가까이 위치한 이 항구에 11 2천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 중국회사는 합자회사 지분의 70%를 갖고, SLPA와 함께 항구를 운영하며스리랑카가 중국에 지고 있는 채무 중 60억 달러 상당액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중국정부가 우리를 채무의 덫에서 구해줄 이러한 투자자를 조치해 준데 대해 감사한다 “고 항구장관 마힌다 사마라싱헤가 콜롬보에서 개최된 계약체결 행사 참석자들에게 말했다.

 

중국기업과 SLPA 합자로 설립될 두 회사는 항구 운영과 안전 및 서비스를 책임지게 되는데중국회사가 상업적 운영을 책임지는 반면, SLPA는 안전을 책임지며임대기간은 99년 이다.

 

이 항구의 연간 대출금 상환금액은 5,900만 달러 이며, 2016년 말 까지 이 힝구는 3 4백만 달러의 적자를 나타내었다고정부당국이 밝혔다.

 

중국초상국항구의 후 지엔화 전무는항구의 시설은 스리랑카 시민들의 것이나아시아와 그 이원 지역을 이을 무역과 운송로를 건설하는 중국의 일대일로정책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이러한 해운 인프라 투자와 기 제안한 국제해운센터 같은 다변화된 투자로스리랑카는 중국의 일대일로정책의 전략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아주 적합한 위치다” 라고 말했다.

 

이 항구는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주 항로에 위치하고 있어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담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08.07.)

 

5. 경기 ‘꿈틀(?)’…해운업계재정비 나서

SM상선한진해운 인력흡수·현대상선 미주노선 강화… 한국형 해운동맹 결성경쟁력↑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최근 구조조정이 일단락된 국내 해운 업계가 적극적인 노선 확장과 국내 선사 간 해운동맹을 통해 재도약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2월 법원이 국내 대표 해운사였던 한진해운에 최종 파산 선고를 내리면서 관련 업계가 조선업 침체와 함께 세계적으로 위상을 떨치던 국내 해운산업의 침체를 예상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SM 상선은 한진해운의 미주·아시아 노선 영업망과 한진해운 인력을 흡수하고 국적 원양 선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SM 상선은 우선 최근 그룹 내 계열사 2곳을 합병하면서 12000억대의 자산을 확보하는 등 재무구조 안정에 나섰다.

 

또 이를 바탕으로 SM 상선은 현재 20척인 운용 선박을 연내 30척까지 늘려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과 새로운 미주 노선에 각각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SM상선 관계자는 “한진해운 인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세계 1위 해운업체인 머스크에 버금가는 해사 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미주점유율을 높이는 등 적극적으로 노선을 확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 회사는 6월 아시아로 향하는 미주서안의 물량이 전년 동월대비 77% 급증했고, 8~10월 미주노선 예상 선적율이 100%를 상회해 선박 부족으로 인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2M+H 얼라이언스·HMM+K2 컨소시엄’ 등 소규모 해운네트워크 확대의 성과로 물량이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물량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해운 업계는 최근 대규모 한국형 해운동맹인 한국해운연합을 결성해 중국과 일본 선사들의 몸집 불리기에 맞선다.

 

한국선주협회는 현대상선·SM상선·고려해운·장금상선·흥아해운 등 14개 국적 컨테이너 선사들이 참여한 첫 협력사업을 통해 신규항로 공동 개설·관리와 운영원가 절감 등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복안이다.

 

한국선주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선사들의 항로 경쟁에서 밀려 항로가 축소된 국내 해운업체에 대책을 제공할 수 있게됐다”며 “국내 해운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2017.08.08.)

 

6.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의무화 연기 해운조선시장 ‘희비교차’

비용부담 국적선사에 호재

선박평형수(밸러스트수처리설비(BWMS) 의무설치 기한이 연장되며 해운사와 조선사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2004년 국제해역을 항행하는 상선 전체에 대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을 채택했다선박은 화물의 적재상태에 따라 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평형수 탱크에 바닷물을 주입해야 한다화물의 무게가 왼쪽에 집중되면 오른쪽에 평형수를 넣어 중심을 잡는 방식이다.

 

하지만 출항지에서 주입된 콜레라물벼룩독성조류 등의 평형수를 다른 해역에 쏟아내면서 연안 생태계를 교란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IMO는 평형수의 수중생물을 제거하는 장치를 강제로 설치하는 내용의 관리협약을 채택오는 98일 발효된다다만 최근 평형수 처리장치 설치 기한을 협약 발효 후 7년 이내로 변경했다.

 

기존 2022년에서 2024년으로 설치기한이 연장된 것노르웨이 등 일부 국가에서 조선소 독 부족자금 수급 어려움 등의 이유로 도입 유예를 요구한 까닭이다장치 수요가 2021~2022년에 집중될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자 IMO는 설치 기한을 연장했다.

해운시장에서는 일단 BWMS 도입 유예를 반기는 분위기다. BWMS 탑재는 선사들에게 비용 부담으로 작용하기 마련이다선주협회에 따르면 올해 처리설비를 설치해야 하는 국적선사의 선박 숫자는 총 126설치비용은 60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향후 5년간 범위를 확대하면 설치비용은 무려 3500억원으로 불어난다대부분의 국적선사들이 근해항로에서 고군분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 설치자금을 마련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반면 머스크라인과 하파그로이드 등은 대부분 선박에 선박평형수처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 M&A(인수합병)와 선대 확충에 열을 올리며 몸집을 키운 글로벌선사들은 우리나라 선사에 비하면 BWMS 도입이 그나마 수월할 거란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기한 연장에 여러 선주들도 웃고 있다제도에 대비해 ‘고철행 리스트’에 올렸던 노령선의 운용기간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설치기한 연장으로 선복해소·선박발주 지연

 

이번 기한 연장이 해운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만은 아니다선복 해소가 지연된 탓에 시황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BWMS 장착 비용은 척당 10~20억원에 달한다. 20년 이상된 노령선에 BWMS를 장착해봤자 수익이 더 이상 나지 않는다면 폐선을 하는 게 선주에게 유리하다.

 

하지만 노령선 해체가 지연되면서 시황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업계에서는 2000년대 이전에 건조된 선령 15년 선박이 20%에 달할 것으로 예상폐선 이후 선복량 감소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유조선 해체량이 기존 대비 약 3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베셀즈밸류닷컴에 따르면 이번 유예로 VLCC(대형유조선) 55척 수에즈막스 65척 아프라막스 92척 등 212척의 해체가 늦춰지게 됐다특히 고령선 비중이 높은 아프라막스는 예정대로 해체가 진행돼야 시황 침체가 해결될 것으로 내다보는 시각이 주를 이뤘다.

 

조선사들도 BWMS 설치 기한 연장에 웃지 못하고 있다조선사들은 선령이 높은 벌크선을 중심으로 폐선이 진행된 뒤 신조 발주 수요가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현재 신조선가가 낮게 형성된 점도 신조 발주에 힘을 실어주는 원동력이다.

 

2009년 약 8800만달러에 달했던 18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신조선가는 현재 반토막난 약 4250만달러 수준을 보이고 있다언제 반등할지 모르는 선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선주들은 신조선 발주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조선사들도 선주들이 폐선을 결정하고 신조로 몰릴 것으로 기대했다하지만 이번 IMO가 내놓은 방침으로 조선사들은 먹거리를 놓치게 됐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발주 수요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최근 한척의 일감이라도 따내는 게 중요한터라 설치기한이 연장된 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08.07.)

 

7. 벌크시장 전망글로벌 경제와 병행

벌크 시장 부문을 다시 반등으로 올려 놓은 금년도의 상승 추세를 지속하기 위하여드라이 벌크 시장은 세계 무역 성장과 관련하여 긍정적인 소식을 찾고 있다.

 

선박 브로커인 Allied Shipbroking은 최신의 주간 보고서를 통해“최근에 국제 통화 기금이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Allied "최신의 업데이트를 통해서, IMF는 금년에는 3.5% 그리고 내년에는 3.6%의 세계 경제 성장을 전망했던 금년 4월에 발표했던 수치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했으며, "하지만동시에 중국을 포함하는 신흥시장 및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전망을 상향 조정했지만일본 및 유럽과 같은 주요 선진국들에 대하여는 주목할만한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Allied Shipbroking의 시장 조사 및 자산 평가 책임자인 George Lazaridis에 따르면“그러면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전반적인 전망을 상쇄할 곳은 어디인가"를 물으면서, "가장 중요한 하향 조정은확장성이 낮은 미국 재정 정책이 성장 수치를 장기 성장율에 가깝게 유지시키기 때문에미국의 2017년과 2018년도 경제 성장율이다"고 밝혔고“다른 주요한 상쇄 요인은금년 현재까지 전반적인 실적이 저조하고 브렉시트 먹구름이 여전히 경제를 덮고 있는영국에 대한 하향 조정이었다"고 밝혔다.

 

Lazaridis는 “글로벌 성장 엔진이 점점 줄어들면서 지난 수년 동안에 미국이 이미 역할을 보여주었기 때문에향후 2년 동안에 이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했으며, "동시에 중국의 지지 정책의 개선과 특히 강력한 신용 성장은 적어도 단기간내에 중국 경제의 강력한 지원을 촉구할 것이고그리고 이것은 원자재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성장의 새롭고 더욱 중요한 주요 엔진중의 하나로서 또 다시 중국의 역할을 조명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쉬핑데일리 2017.08.07.)

 

8. Cosco쉬핑인터내셜날, 2Q 적자폭 감소

지속적으로 부진한 오프쇼어 업계의 영향으로, Cosco Shipping International은 지난 2분기에 2,080만달러 정도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이는 1년전에 기록한 3,680만달러의 순손실에 비하여 많이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8 4일에 Cosco측 관계자는 낮은 원유 가격의 영향으로 타격을 받은 오프쇼어 해양 업계의 회복이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또한조선소의 매출 하락으로지난 2분기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하락한 5 2,47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분기별 주당 손실은 작년의 1.64센트에서 0.93센트로 감소했으며주당 순 자산 가치는 2016 12월말의 15.01센트에서 6 30일 현재 10.35센트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상반기의 순손실은 전년 동기의 5,120만달러에서 9,970만달러로 증가했으며상반기의 매출액은 38% 정도 하락한 9 2,66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7 6 30일 현재, Cosco측의 총 수주 잔량은 약 58억달러 정도의 가치가 있으며, 2020년까지 점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쉬핑데일리 2017.08.07.)

 

9. YM Provides New Korea-Taiwan-Hong Kong Service

Yang Ming Marine Transport Corp. (YM) has announced to launch a new Korea-Taiwan-Hong Kong (loop code: KTH) service effective from August 13th, 2017.

 

KTH service is jointly operated by YM, T.S. Lines Co., Ltd. (TSL) and Korea Marine Transport Co., Ltd. (KMTC) with a total of two container vessels of nominal 1800 TEU capacity.

 

The calling port rotation of KTH service is Inchon, Pusan, Kwangyang, Keelung, Taichung, Kaohsiung, Hong Kong, Kaohsiung, Taichung, Keelung, Inchon. A round voyage takes 14 days.

 

Besides KTH service, YM provides another four loops covering the Korean market, including Pan Asia Service (dubbed PAS service), China-Thailand II Service (dubbed CT2 service), Japan-Taiwan-Vietnam Service (dubbed JTV service), and Pan Asia Service III (dubbed PA3 service).

 

YM continuously strengthens its Intra-Asia service network and provides customers with better and more complete delivery services.

(Korea Shipping Gazette 2017.08.07.)

 

10. MOL Group Ship Management Company Acquires Latest International Certification

TOKYO-Mitsui O.S.K. Lines, Ltd. today announced that on July 20, its core dry-cargo ship management company, MOL Ship Management Co., Ltd. received a new certification of its Environmental Management System ISO14001: 2015 and Energy Management System ISO50001 from Nippon Kaiji Kyokai after undergoing stringent transition audit and renewal audit processes.

 

MOLSHIP acquired ISO14001: 2004 and ISO50001: 2011 certifications at the same time from ClassNK in July 2014.

 

Since then, it has worked to prevent ocean pollution through management of MOLs concept ship ISHIN series as typified by the eco car carrier Emerald Ace, and set wide-ranging environmental and energy targets, striving for reduction of the environmental impact of vessel operation and protect the ecosystem through continual improvements and reviews.

 

MOL set the Environment as one of the items to be strengthened on a company-wide basis in the new management plan Rolling Plan 2017. MOLSHIP and MOL Group dry-cargo ship management companies carefully collect and verify CO2 emissions data through ship management activities, validate and maintain the reduction effects of new technologies such as heat recovery systems, make the most effective use of onboard power sources, and take measures such as reduction of waste generated onboard.

 

All of these efforts contribute to growing the MOL Groups environment and emission-free business, which is one of the groups next-generation core businesses, and while protecting the global environment.

(Korea Shipping Gazette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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