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현대상선

DAILY NEWS_ 2017.2.21 (화)

17-06-26

본문

 

 

DAILY NEWS_ 2017.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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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터뷰]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2018년까지 신항 1단계 배후단지 부지 조성"

"매립토 부족사태 곧 해결 … 2020년 완전 개장“

"인천신항 배후단지가 2020년에 완전 개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남봉현(55)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의 취임 일성은 '인천'이다.

 

인천과 함께 발전하고 인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인천항을 조성하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6일 취임 후 인천 곳곳을 돌며 '소통' 했다.

 

인천항에 대한 각계의 목소리를 담아 과거를 배워 미래를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남 사장은 "인천항이 부산 등 타 지역에 비해 홀대받지 않고 발전할 수 있도록 그간 행정 경험을 최대한 발휘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남 사장은 20일 인터뷰에서 "지역사회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발전적 비판을 수용하고 있다" "IPA 사장으로서 관계기관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지역 현안에 함께 협력하고 화합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앞장서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인천이 고향이지만 오랜 공직생활로 인천을 잠시 떠난 남 사장, 그는 인천의 장·단점을 "중국이라는 초대형 시장과 대한민국 수도권이라는 배후 시장을 두고 있다. 천혜의 무역항으로서 발전 전망이 매우 크다. 현재 인천항에 있어 중요한 것은, 성장에 발맞춘 항만 인프라 확충과 제도 개선, 운영 효율화다. 인천항 이용자의 목소리를 모아 정부를 적극 설득하겠다"라는 객관적 평가와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남 사장은 최근 인천항 최대 현안인 인천신항 배후단지 매립토 부족사태에 "인천해수청과 해결책을 찾고 있다" "사토를 사용하거나 인천항 항로 증심 등의 여러 방안이 논의되는 만큼 조만간 인천 시민 앞에 신항 1단계 배후단지 매립토 부족 문제를 풀겠다"고 언급했다.

 

IPA는 신항 1단계 배후단지 부지 조성을 "2018년 연말까지 완료하고 2019년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2017년 상반기 중 조기 완료해 신항 1단계 배후단지 외부 인입시설(전기 등) 기본, 실시설계를 올해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환서해권 및 수도권 물류허브 구축과 해양관광의 메카 육성'을 화두로 던진 남 사장은 재임 중인 2020년까지 350TUE(1TEU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항만인프라 확대와 항만기능 재정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소 460TEU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해야만 세계 항만의 바로미터인 30대 항만으로 자리매김 하기 때문이다.

 

IPA의 당면 과제는 골든 하버 사업 성공과 내항 재개발, 내항 1·8부두 부두운영사(TOC) 통합 등이다.

 

골든 하버 사업에는 "올 상반기 중 공모를 통해 용지 일부를 매각하겠다. 투자를 끌어오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설명을, 내항 재개발에는 "사업계획 수립·고시, 사업시행자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쳤지만 참여업체가 없다. 이에 해양수산부와 LH, 인천시와 해결방안을 모색 중인 만큼 시민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언급했다.

 

TOC 통합에는 "올 하반기부터 지분출자, 시설·인력 조정방안 등에 합의 후 세부 실행계획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인천항의 미래먹거리인 LNG 냉열 활용 냉동·냉장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오는 9월 클러스터 입주기업 공모 및 선정에 나서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인천일보 2017.02.21.)

 

2. 인천항 신규 배후단지 486만㎡ 활용 용역 착수

인천항만공사(IPA) 2019년 하반기부터 공급할 신규 물류부지 활용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부지는 북항 배후단지(북측) 171천㎡와 아암물류2단지 2517천㎡, 신항 배후단지 2178천㎡ 등 총 4866천㎡이다.

 

이번 용역은 각 배후단지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배후단지 활용 방안 수립을 3월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

 

용역에서는 중소 물류기업 공동물류센터와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신항 LNG 냉열 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터 등 유치시설에 대한 세부 운영 방안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검토도 이뤄진다.

 

IPA는 용역을 통해 수요조사와 인천항 주요 수출입 화물 분석으로 유치 대상 업종과 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 유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IPA는 이번 용역을 배후단지 공급 시기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주관하는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제출해 신규 배후단지 조기 공급 타당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호일보 2017.02.21.)

 

3. 군산~중국 석도 카페리 증편 다시 수면위로

전북도, 중앙·지방 정책협의회서 한중 해운회담 의제 채택 건의 / 작년 무산, 수요 증가로 재추진

지난해 무산됐던 군산과 중국 석도를 오가는 ‘한·중 카페리’항차 증편이 다시 추진된다.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지방 정책협의회’에서 군산~석도 간 한중카페리 증편과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개정을 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전북 유일의 대중국 교역 창구인 한·중 카페리의 현 주 3회인 운항횟수를 주 6회로 늘려야 한다”면서 오는 8월 열릴 한중 해운회담 의제로 항차 증편을 채택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자원봉사센터가 기부심사위원회 심의 없이 기부금품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건의했다.

 

전북도는 한중카페리 항차 증편 근거로 군산과 석도를 오가는 최근 승객 수와 화물 물동량이 가파르게 증가한 점을 들었다.

 

실제 지난해 군산항에서 취급한 대중국 물동량은 36255TEU 2009(15085TEU)에 비해 약 2.4배 늘었다. 여객 수도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산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 비중이 높지만, 운항 횟수가 주 3회로 제한되면서 선복량(船腹量, 화물싣는공간) 부족에 따른 미선적 사례가 연간 50회 가량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화주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군산항에서 취급해야 할 화물이 인천과 경기 평택 등 다른 항으로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해 8월 강원도 양양에서 열렸던 한중 해운회담 의제로 한중 카페리 증편을 건의했지만, 최종 조율 과정에서 무산됐다. 당시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는 “다음 한중 해운회담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석도 간 카페리를 이용하는 승객의 상당수는 드라마와 K-POP 등 한류의 영향으로 내한하는 중국인 관광객이며 중국에 수출하는 품목은 전자제품 반제품이나 신선식품, 자동차 부품 등이다.

 

한편,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 주재로 열린 이번 중앙지방 정책협의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실국장과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한중 지자체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중앙과 지방 간 협업 추진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전북일보 2017.02.20.)

 

4. 롱비치·오클랜드항 1월 ‘컨’ 처리량 전년 대비 증가

전년 각각 9% 3% 증가

미국 롱비치항과 오클랜드항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해사신문은 미국 서안 남부(PSW) 롱비치항의 올해 1월 컨테이너 취급량이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583000TEU였다고 보도했다. 단월 취급량이 플러스가 된 것은 2016 6월 이후 7개월 만이다. MSC가 주식의 과반수를 취득한 컨테이너 터미널 ‘TTI’의 물동량 증가가 기여했다.

 

수입(적재) 7% 증가한 299000TEU, 수출이 11% 증가한 118000TEU였다. 플러스가 된 것은 수입이 7개월 만, 수출이 5개월 만이다. 또한 공컨테이너 취급량도 10% 증가한 165000TEU였다.

 

전년 동월(2016 1)의 증가율이 25% 증가하면서 2017 1월도 크게 약진했다. 경영 파탄한 한진해운이 54%를 소유했던 TTI의 지분은 나머지 46%를 보유하고 있던 MSC가 취득했다. 이 중 20%를 현대상선에 매각하지만, MSC터미널 자회사 TIL 80%를 보유하면서 지배권을 확립한다. 이에 따라 MSC의 통제 하에 취급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항의 1월 컨테이너 취급량은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한 197000TEU였다. 플러스는 4개월 연속이다. 수입이 4% 증가한 8TEU, 수출이 9% 증가한 73000TEU였으며, 수입은 4개월 연속, 수출은 7개월 연속 플러스다.

< 외신팀 >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02.20.)

 

5. 한파 견딘 중견해운 부활 `잰걸음`

대한해운, 벌크선 운임상승에 올해 영업익 두배 증가 전망

보유선박 대폭늘린 KSS해운, 수익성 호조 영업익 30% 뛸듯

실적대비 주가 저평가 속에 해운업 신뢰회복이 반등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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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해운업체들이 틈새시장을 개척하며 불황에 버틴 체력을 바탕으로 올해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 이들 업체는 해운 사상 최악의 한 해로 불리는 지난해 큰 타격 없이 무난하게 경영을 이끌었다. 여러 모로 업황이 살아날 것으로 보이는 올해에는 전년 대비 이익을 늘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던 대한해운이 대표주자로 꼽힌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한해운은 올해 880~1000억원 안팎 영업이익을 올려 지난해(441억원) 대비 이익이 두 배가량 늘 것으로 예측된다. 2015년 기록한 영업이익 860억원 이상을 무난히 기록할 거란 전망이다.

 

지난해 최악을 찍었던 발틱운임지수(BDI)가 올해는 완만하게 회복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 데다 지난해 인수한 대한상선(옛 삼선로직스) 실적이 올해부터 연결 매출로 잡히는 덕을 볼 수 있어서다. BDI는 철광석이나 석탄, 곡물 등을 실어 나르는 벌크선 운임지수인데, 지난해 한때 290으로 최저점을 찍고 지난해 말 1200 안팎으로 반등한 뒤 지금은 800선에서 숨 고르기 중이다.

 

증권가는 지난해 평균 676에 불과했던 BDI가 올해는 800~900선을 오르내리며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선박 4척을 추가로 투입하는 효과까지 더해져 지난해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KSS해운은 지난해 나쁘지 않은 실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는 영업이익이 더 늘 전망이다. KSS해운 영업이익은 2015 297억원에서 지난해 326억원으로 늘어 최악의 불황이었던 지난해 만만찮은 저력을 보였다. KSS해운은 액화석유가스(LPG), 화학제품 등 특수화물만 전문으로 운반하는 해운사라 업황을 크게 타지 않은 덕을 톡톡히 본 것이다. 올해는 6척의 선박을 새로 영업망에 투입해 보유 선박이 26대에서 32대로 대폭 늘어난다.

 

새로 투입되는 선박 6대 중 절반이 매출 규모가 큰 초대형 가스선이다. 수익성 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얘기다. 그 덕에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 안팎 뛸 것으로 보인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KSS해운의 선박 확장 효과가 본격 발휘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팬오션 역시 완만한 성장을 기대할 만하다. 벌크선 비중이 높은 팬오션은 올해 BDI가 오르면 수혜를 입을 수 있다. 올해 증권가가 예측하는 영업이익은 2400억원 안팎으로 부진했던 지난해(1697억원) 대비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직 넘어야 할 산도 있다. 대한해운은 최근 한진해운 미주 노선을 인수한 SM상선 지분에 일부 투자했다. 아시아, 북미 노선을 기점으로 오는 4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는데, SM상선 사업 영역인 컨테이너선 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선주들이 한진해운 파산 이후 한국 컨테이너선사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어 신뢰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KSS해운은 야심 차게 도입한 초대형 가스선 운임이 하락 추세인 게 걱정거리다. 운임이 계속 하락하면 수익성 개선은 어렵기 때문이다. 팬오션은 BDI가 예상과 달리 떨어지면 고스란히 실적 악화로 연결되는 구조다.

 

다만 지난해 해운 경기가 워낙 나빴던 데다 중국 정부의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증가 효과가 있어 경기가 지난해보다 더 떨어지기는 힘들다는 게 증권가 견해다.

 

연말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지 않아 투자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대한해운과 KSS해운이 7~8배 안팎, 팬오션이 12~13배 선이다. 적자 늪에 빠진 현대상선은 물론 PER 15배 선인 경쟁사 흥아해운과 비교하면 투자매력이 있다.

(매일경제 & mk.co.kr 2017.02.20.)

 

6. 북미 수출항로 1월 ‘컨’ 물동량 5.5%

제폴, 전년 대비 감소에서 증가로 수정

올해 1월 북미 수출항로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상향 수정됐다.

 

미국 제폴은 최근 이미 공표된 아시아 10개국·지역발 미국(수출항로) 컨테이너의 2017 1월 물동량을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1월 실적은 모선적지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7.3% 감소했으나, 수정에 따라 5.5% 증가한 128TEU로 플러스 성장했다.

 

정정한 배경에 대해 제폴 측은 “미국 세관의 전 데이터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로 데이터베이스 갱신 발표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정 후 1월 화물량은 모선적지 기준으로 주요 국인 중국 선적이 6.6% 증가한 802000TEU, 2위 한국이 0.4% 감소한 118000TEU, 3위 대만이 2.2% 증가한 77000TEU였다.

 

4위 이하는 홍콩(4.9%↑·7TEU), 싱가포르(10.7%↓·58000TEU), 베트남(30.7%↑·55000TEU) 순이었다. 7위인 일본은 0.8% 증가한 38000TEU 1월 한달로는 과거 최대를 기록했다.

 

일본 선적 직항 화물 중 도쿄 선적이 점유율 44.8%를 차지했으며, 나고야가 23.4%, 고베가 17.7%, 시미즈 5.6%, 요코하마 4.5%였다.

< 외신팀 >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02.20.)

 

7. “머스크라인, 시황개선으로 올해 순익 흑자전환”

컨테이너 물동량·해상운임 동반상승 기대

덴마크 머스크라인의 올해 순익이 시황개선에 힘입어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머스크라인은 올해 12월 순익이 전년 38400만달러의 적자에서 10억달러 이상의 흑자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침체됐던 운임 시황 개선과 더불어 전 세계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2~4% 증가가 전망되면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황 악화로 지난해 2011년 이래 처음으로 최종 적자를 기록한 머스크라인이지만, 사업환경 변화로 2017년 전망이 낙관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머스크라인에 따르면 2016 10~12월 전 세계 컨테이너 화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선복 공급량은 해체가 늘어나면서 2% 전후 증가에 그쳤다. 이 때문에 머스크라인은 2015년부터 계속된 시황 악화는 2016 10~12월에 거의 바닥을 치면서 사업환경이 크게 전환됐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의 2016 10~12월 실적은 기초적 손익이 15500만달러, 최종 손익이 14600만달러로 각각 적자였다.

 

동서항로를 중심으로 스폿 컨테이너 운임이 10~12월 크게 상승했으나 선적량의 최대 60%를 차지하는 장기계약의 저운임이 영향을 미치면서,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선적량은 10~12월에만 270FEU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이 흐름이 2017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회사에서는 내다보고 있으며, 연간 계약운임 상승도 포함되면서 흑자 전환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APM터미널스 및 담코 등 컨테이너 물류 관련 사업의 2017년 실적은 2016년 수준인 5억달러가 전망된다.

 

비컨테이너선과 관련된 에너지 사업에서는 머스크오일을 중심으로 5억달러 정도의 기초적 이익을 2017년에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외신팀 >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02.20.)

 

8. 드라이 벌크 선박 수요 높아져

드라이 벌크 선박이 반등 가능성을 보이면서, 중고 벌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주간 보고서에서 쉽브로커 Intermodal은 “정확히 1년 전 드라이 벌크 시장 상황을 보면, 큰 진전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여러 난관이 여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상황이 제대로 나아갈 것이라는 희망도 늘었다. 2016 2 11 BDI 290포인트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었으며, 1분기 동안 많은 선박들이 운영비를 하회하는 상황 때문에 재 포지셔닝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게 되면서 장기 용선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를 유지했다. 자연스레 레이업이 뒤따랐고, 시장 심리가 위축되면서 자산 가격도 낮아졌다. 크게 하락한 선박 가격에 15년 된 선박들에 대한 매수 심리가 크게 줄어었다”고 밝혔다.

 

Intermodal의 선박 매매 브로커 George Iliopoulos는 “시장이 여름 말 점차 개선되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좋아졌고, 이에 BDI는 지난해 4분기 1000포인트를 상회했다. 이 같은 개선새로 수년 동안 중고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지 않던 선주들의 매수세가 살아났다. 인상적인 것은 아직도 BDI 700포인트를 하회하고 있고 선박 가격이 견조한데도 불구하고 매수세가 매우 강하고 일부의 경우는 크리스마스 이전 수준보다도 높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Intermodal에 따르면, “이는 분명 올해 기대치를 높인다. 올해는 석탄과 철광석 수요 개선이 나타나는 한편, 지난해 높은 폐선수준과 신조 인도 지연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이 나타날 것이다. 이 때문에 현재 중고 선박 가격이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올해 인도될 수 있는 지난해 인도 취소분의 비중은 지금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예의 주시해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Iliopoulos는 “시장이 일년 전과 비교해 더 긍정적인 분위기를 갖게 되면서 잠재적 바이어들이 매력적인 가격 수준의 거래 기회가 닫히기 전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특히 현대 선박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많은 선주들이 현대식 중고선박을 갖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선박 유형은 현대식 수프라막스와 캄사르 막스 선박으로 10명 이상의 선주들이 이 유형의 선박들을 살피고 있어, 견조한 가격 모멘텀이 예상된다. 현재 거래 가격은 마지막 거래 수준보다 프리미엄이 낀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Iliopoulos는 이에 더해 “1990년대 중반에서 후반 동안 건설된 선박들은 1년 전과 비교해 훨씬 인기가 많다. 당시에는 이런 선박들에 대한 관심이 없어 상당 수가 폐선 매각된 바 있다. 사실상 우리는 당시 정해진 핸디막스와 파나막스 선박 가격이 중국과 중동 선주들의 관심이 견조해 지면서 소폭 상승한 지난 몇 달 동안의 상황을 주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추세를 대변할 사례는 99년에 건조된 파나막스 벌커 2척이 지난달 4,300만달러에서 4,5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을 들 수 있다.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 2001년 건조된 파나막스가 3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 전반적으로 상황이 개선된 것은 분명하고, 현재 우리는 긍정적인 신호와 약간의 낙관적인 시장 분위기가 하반기 들어 더 강해질지 여부를 관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쉬핑데일리 2017.02.20.)

 

9. Malaysia Plans Huge Island Mega Port

Malaysia has confirmed that it is to construct a giant port costing around US$45 billion in Pulau Carey on Carey Island, according to Singapores Independent newspaper.

 

Located on one of the most busy shipping routes in the world, the Malacca Strait, the port would be about 25 times the size of Singapores Sentosa Island.

 

As part of the project, Malaysia has also said it plans to upgrade the nearby port Klang, and with Port Klang and the Pulua Carey project working in unison, the government hopes to achieve dramatically strengthened trading links in the region, as well as strongly reduced congestion.

 

Malaysia has the fourth largest economy in Southeast Asia and is located very close to Singapore, making it a key player in the maritime arena.

 

The Malaysian government have long held plans to build a new port and expand on the progress made by Port Klang, the eleventh biggest port in the world.

 

It was previously reported that Malaysia intended to construct a terminal on Carey Island; however updates reveal that there is not just to be a port, but an industrial complex also.

 

As part of the plans Carey Island will also become part of the Port Klang Freezone.

(Port technology 2017.02.20.)

 

10. HMM Acquires Hanjin Terminals

Hyundai Merchant Marine has made an agreement with Hanjin Pacific Corporation (HPC) to acquire its 100% stake in Tokyo (Japan), Kaohsiung (Taiwan) and Algreciras (Spain) terminals for US$13.15 million. The deal also includes a 20% stake in Total Terminals International, which operates Pier T in Port of Long Beach, California.

 

HMM plans to complete the acquisition of HPCs stake followed by detailed due diligence and regulatory approvals for each port. HPC is owned by Hanjin Shipping (60%) and Marine Terminals Investment Limited (40%).

 

HMM said: This acquisition of Hanjin Pacifics stake will work to expand HMMs port network and strengthen our sales competitiveness. We greatly expect that it will have a synergistic effect with HMM+K2 consortium, which starts on March 1, 2017.

 

Hyundai Merchant Marine (HMM) is South Korea's biggest carrier company after Hanjin was declared bankrupt by a South Korean court last week on Friday (February 17, 2017). The acquistion of the terminals will go towards Hanjin's debt repayments of US$4.6 billion.

 

The HMM+K2 consortium will be a rival against new alliances coming up in 2017, including Ocean - set to be the largest, which will present fierce competition in the carrier market.

 

HMM has been funded with USD $515 million as part of the new Korea Shipping fund, a government entity launched on January 23, 2017, which intends to rebuild the South Korean shipping and shipbuilding industry and ensure HMM will survive against the new allainces after the collapse of Hanjin Shipping.

 

The 2M alliance has also started making preparations to ensure it has a competitive advantage as its partners, Maersk Line and MSC, have launched an aggressive capacity hike on the two biggest trade lanes in Asia and North Europe to coincide with launch of Ocean in April 2017. The strength of Ocean has been recently shown in an infographic.

(Port technology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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