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현대상선

DAILY NEWS_ 2017.4.5 (수)

17-06-26

본문

 

DAILY NEWS_ 201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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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천항만공사, LNG냉열 이용사업 본격화

시설공사 기본 및 설계용역

기화송출설비 등 구축 예정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 2019 12월까지 LNG냉열을 이용한 냉동·냉장 클러스터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냉동·냉장 클러스터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 231,405( 7만평) 부지에 78개의 냉동창고가 입주하게 된다. 따라서 한국가스공사 인천LNG생산기지 내에 초저온 냉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냉열공급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인천항만공사는 먼저 LNG용열공급시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업체를 선정하는 입찰을 오는 28일 실시한다. 입찰 참여업체는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제21조에 의한 엔지니어링 사업자로서 일반산업기계·전기설비·구조·설비·소방, 방재 분야를 전문분야로 신고한 업체로 건축사를 보유한 업체면 된다.

 

인천 LNG생산기지 내 LNG냉열시스템과 연계된 주요 설비로는 618kcal/h LNG열교환기 2기 및 관련 부대설비를 비롯해 연소식 기화송출설비 805kcal/h 2, 650t/h 냉매 순환펌프 2(예비 1기 포함), 수배전반 및 전력간선 설비, 계측제어설비, 배관 및 밸브, 유티리티 등 부대설비다.

 

또한 냉열공급용 매설배관은 인천기지에서 신항배후단지 간 냉매공급배관 12인치 2열과 냉열공급소에서 물류창고 간 냉매공급배관, 관련 보냉 시스템이다. 그밖에 신항배후단지 내 냉열공급설비로 냉매 열교환기(618kcal/h×2기 및 관련 부대설비), 냉매 공급펌프(650t/h×3(예비 1기 포함)), 냉열공급소 및 배관, 밸브 등 부대설비, 클러스터 내 물류창고 냉열공급 관련 운영, 제어설비 등이다.

 

한편 이번 용역의 본설계는 올해 말까지 완료해야 한다.

(가스신문 2017.04.04.)

 

2. 위기의 부산항 떠받치는 국적 근해선사 동남아 물동량

한진해운 공백 메우고 환적화물 유치…2월까지 물동량 9.5% 증가

한진해운 사태 이후 환적화물 이탈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항을 국적 근해선사들이 떠받치고 있다.

 

올해 들어 2월까지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는 20피트짜리 3049800여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7% 줄었다.

 

수출입화물(1501200여개) 0.23% 늘었지만 환적화물(1548500여개) 6.99%나 줄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극동아시아 지역(929천여개) 물동량은 6.17%, 일본(437천여개) 물동량은 4.02% 줄었다.

 

유럽(232400여개) 4.89%, 남미(149천여개) 5.63%, 중미(13만여개) 14.90%, 중동(118200여개) 5.62%, 대양주(74300여개) 4.99%, 서남아시아(62400여개) 9.20%, 아프리카(25500여개) 44.71% 각각 감소했다.

 

반면 동남아시아 물동량은 336100여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306900여개)보다 9.54% 늘었다.

 

북미 물동량(554600여개) 3.35% 증가했다.

 

환적화물도 동남아시아(14600여개)와 북미(307600여개)만 각각 5.95% 2.52% 늘었고 극동아시아, 유럽, 남미 등 다른 지역은 최소 3.0%, 최대 59.66%나 줄었다.

 

사실상 동남아시아 화물이 부산항을 떠받치는 셈이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물동량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베트남 물동량은 지난해 77300여개에서 올해 89400여개로 15.7% 늘었다.

 

말레이시아 물동량(46500여개) 24.36% 증가했다.

 

동남아시아 지역 물동량은 아시아 역내를 운항하는 국적 근해선사들이 주로 수송한다.

 

근해선사들은 세계 경기침체 속에서도 고속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다양한 서비스 노선을 개설해 우리나라 수출입화물을 실어나르고 베트남 등지에서 미주나 유럽으로 가는 환적화물을 부산항으로 유치하고 있다.

 

올해 국적선사들이 부산항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동남아 노선은 85개로 지난해보다 22개나 늘었다.

 

흥아해운과 동진상선이 각 6, 장금상선이 4, 남성해운·범주해운·팬오션이 각 1개를 늘렸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5 "국적 근해선사들이 파산한 한진해운이 처리하던 수출입화물과 환적화물을 대다수 흡수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환적화물을 창출함으로써 원양선사인 현대상선과 더불어 위기의 부산항을 떠받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파산 전에 동남아지역에 7개 노선을 운항했다.

 

근해선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부산 북항의 물동량은 올해 들어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항 자성대터미널은 올해 1 178600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해 지난해 같은 달(145천여개)보다 23.19% 늘었다.

 

신선대터미널과 감만터미널이 통합한 부산항터미널은 245300여개에서 274700여개로 11.98% 증가했다.

 

2월에도 자성대터미널(152천여개) 16.1%, 부산항터미널(261천여개)10.6% 각각 늘었다.

 

신항의 5개 터미널 가운데 2부두(PNC)만 소폭 늘었을 뿐 나머지는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연합뉴스 2017.04.05.)

 

3. 국내 해운업계도 `블록체인` 도입 추진

업계 1 '머스크' 전면 도입

해상운송 '디지털혁신' 가속

P2P 네트워크에 내역 저장

운송시간 단축·물류비 절감

오류에 즉각적 대처도 가능

하반기 IBM과 테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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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공룡 머스크와 IBM이 차세대 금융기술인 '블록체인'을 올 연말까지 전면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국내에서도 관련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블록체인은 특정 기업의 중앙서버가 아닌 개인간(P2P) 네트워크에 거래 정보를 모아 계약 당사자가 공동으로 거래 내역을 기록·관리하는 방식이다. 제품의 운송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물류비 절감을 꾀할 수 있다.

 

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쯤 해운항만업계는 IBM과 금융권이 공동 참여하는 형태로 블록체인 파일럿테스트(실행 단계 전 예비 차원의 시험)를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해운업계에서는 중견 컨테이너선사인 남성해운이 파일럿 참여를 위해 IBM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현대상선과 부산항만공사 등도 관련 기술을 학습하며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업계 1위인 머스크가 올해 전면 도입하기로 하면서 국내외 선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 세계 해상운송을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디지털 혁신)을 하는 기술인 만큼 도입 해운사들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블록체인 도입으로 물류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비용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해운사들은 현재 전산으로 컨테이너선의 화물을 관리하고 있지만 회사마다 화물에 부여하는 '코드'가 달라 선사들과 화주들 간에 정보 공유가 원활하지 않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유럽으로 화물을 보낼 경우 지금은 출발과 도착 정보만 확인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블록체인을 도입하면 공급망 내 거래 참여자들이 짐을 추적하고, 운송 상황을 점검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선사들은 화물 운송 중 발생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게 머스크 측의 설명이다. 총 운송비에서 무역문서 처리와 행정에 쓰이는 돈이 최대 5분의 1을 차지하는데, 실시간으로 문서를 교환하면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화주들 역시 행정처리 비용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오류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해진다. 세관은 위험요소를 미리 파악해 검사 절차에서 효율성을 꾀할 수 있다.

 

박성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문연구원은 "블록체인 기술은 사물인터넷과 첨단 물류기술, 공급망 관리 시스템과 공생관계로 발전할 것"이라며 "해운업계에 도입하면 조직 내 사일로 현상(조직의 부서들이 서로 담을 쌓고 내부 이익만 추구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어 공급망 내에서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스 2017.04.04.)

 

4. 자동차만 친환경ㆍ자율주행?…해운업도 친환경ㆍ자율주행이 화두

- 세계 1위 머스크, 천연냉매 기반 냉장 컨테이너 도입…풍력 에너지 활용도

- 롤스로이스, 10~15년 내 자율주행 화물선 상용화 목표

- KMI “기업 경쟁력 향상과 장기 생존 위해 새로운 형태 시도 필요”

차세대 자동차 산업의 핵심 키워드인 ‘친환경ㆍ자율주행’이 해운산업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글로벌 해운업계를 중심으로 친환경ㆍ자율주행 선박을 도입해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4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세계 1위 선사 머스크 라인은 최근 선박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천연냉매 기반의 냉장 컨테이너 도입을 준비 중이다. 올해 상반기 미주-유럽 노선에 100대를 우선 배치한다.

 

머스크 라인의 계열사, 머스크 탱커도 풍력에너지를 활용해 연료비 절감을 도모한다. 선박에 높이 30, 지름 5m의 회전하는 원통형 돛을 설치해, 기존에 프로펠러에서 얻던 추진력을 회전돛에서도 찾겠다는 것이다.

 

머스크의 이같은 결정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친환경 규제를 따른 것이지만, 비용절감 효과에 대한 기대도 작지 않다. 김보경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원은 “천연냉매 기반의 냉장컨테이너는 오존층 파괴를 막을 수 있음은 물론 독성이 낮고 화염 발생률이 적으며 가격도 저렴해 시장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면서 “원통형 회전 돛도 7~10%의 선박 연료소모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선박 뿐 아니라 자율주행 선박 개발에 대한 움직임도 분주하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2020년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서 자동차 엔진 제조사로 익히 알려진 영국의 엔진제조사 롤스로이스가 자율주행 화물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롤스로이스는 10~15년 내에 원격 조종이 가능한 자율주행 화물선을 상용화하겠단 목표다.

 

알리안츠 리포트에 따르면 해상 손실의 75%가 사람의 실수에서 기인한 것. 따라서 자율주행 선박을 도입해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선원들의 몸값을 노린 해적의 습격에서 자유로워진다는 장점도 있다.

 

글로벌 해운업계의 이러한 도전은 결국 지속가능성과 맞닿아있다는 게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은 그의 저서에서 ‘4차 산업혁명 속에서 기업은 모든 영역에서 혁신을 이뤄야 하고, 재화나 서비스를 혁신시켜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동일한 방식의 해운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운기업은 기업 경쟁력 향상과 장기적 생존을 위해 새로운 형태의 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우리도 머스크 사례 등에 주목해 혁신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해야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헤럴드경제 2017.04.04.)

 

5. 북미 수입항로 ‘컨’ 물동량 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

1 10.6% 증가한 548000TEU

북미 수입항로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중국 화물 증가에 힘입어 8개월 연속 상승했다.

 

미국 JOC피어스는 미국발 아시아 18개국·지역(수입항로) 2017 1월 컨테이너 화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6% 증가한 548000TEU 8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국인 중국이 호조세였으며, AS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도 상승세였다.

 

수입항로의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18.5% 증가한 248000TEU를 기록했으며, 홍콩 역시 18.3% 증가한 271000TEU에 달하면서 점유율 약 50%를 확보했다.

 

ASEAN 5% 증가한 92000TEU로 전체적으로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가 21.5% 증가로 대폭 성장했으며, 주요국인 베트남도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일본은 육류·조정품 및 가구·가재 도구, 종이류의 취급실적이 부진하면서 11.5% 감소한 5 6000TEU에 머물렀다. 한국은 5개월 연속, 대만은 7개월 연속 증가했다. 남아시아는 2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 외신팀 >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04.04.)

 

6. 북미 서안항만 곡물부두, 한파·해빙 영향으로 체선 지속

기존 대비 1.5배 높은 수준

북미 서안의 곡물 출하터미널에서 20~30척의 체선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피크 때에 비해 10척 가까이 감소했으나, 기존 대비 1.5배 전후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해사신문은 “연초 이후 미국 중서부 한파와 해빙에 따른 홍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철도 등의 내륙 물류가 혼잡했던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강우에 따른 하역 정체도 겹치면서, 북미 곡물은 풍년임에도 불구하고 출하가 둔화됐다.

 

체선은 벌크선의 공용률 저하에 따라, 선박 수급 개선으로 이어진다. 330일자 파나막스 시황의 태평양 라운드 용선료는 11087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8배로 개선됐다.

 

미국 포틀랜드항에서는 지난주 중반 시점에 파나막스 및 핸디사이즈 등 23척이 해상에서 대기했다. 내륙 물류의 혼란으로 선적 지연이 생기고 있다.

 

캐나다 서안 밴쿠버항에서는 3월 말 시점에 31척의 하역 대기가 발생했다. 피크시의 40척 이상에 비해서 완화됐지만, 연평균 20척 정도에 비해 높은 수준의 체선이 계속되고 있다.

< 외신팀 >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04.04.)

 

7. 2월 중국 벌크 수입량, 전년비 20% 증가

중국에서의 지난 2월 해상 드라이 벌크 화물의 수입량은 1 2,400만 톤으로, 지난해의 동기 대비 20% 정도 증가했으며, 금년 들어 현재까지의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정도 증가했다.

 

철광석, 석탄, 점결탄 및 대두 등 4대 원자재의 2월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금년 들어 현재까지의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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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치에서 4대 원자재를 제외할 경우 2월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금년 들어 현재까지의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정도 증가했다.

 

Klaveness 리서치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명목 기준으로 금년 들어 현재까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철광석(1,800 만톤 증가)이고, 그 다음이 석탄(950만톤 증가), 대두(290만톤 증가), 그리고 점결탄(190만톤 증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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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원자재 이외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원자재는 망간석(150만톤 증가), 크롬석(120만톤 증가), 제지(100만톤 증가), 그리고 보리였다.

 

명목 기준으로 최악의 실적을 보인 원자재는 삼림제품(70만톤 감소), 알루미나(40만톤 감소), 그리고 DDGS(40만톤 감소) 순이었다.

(쉬핑데일리 2017.04.04.)

 

8. CCS, 일본 “빅3” 정기선사 합병 승인

싱가포르의 경쟁위원회(THE Competition Commission of Singapore: CCS)는 일본의 “빅 3” 정기선사들인 NYK, "K" Line MOL간에 논의되고 있는 새로운 정기선사인 합작회사의 설립을 승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CCS는 이같은 합병이 반-경쟁 합병을 금지하고 있는 경쟁법을 위반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조사해 왔다.

 

CCS는 이들 합작회사를 일본 국내외 3개 선사들의 컨테이너 사업 부문만을 합병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그리고, 3사가 보유하고 있는 물류 서비스, 벌크 해운, 자동차 운송 및 액체 운송과 같은 서비스 부문들은 개별적으로 그리고 독립적으로 수행될 것이라고 한다.

 

합병의 위헌여부를 조사하면서 CCS는 공개적인 논의과정을 거쳤으며, 선박 운영 업체와 NVOCC(non-vessel-operating common carriers), 그리고 화주들의 의견을 구했으며, 종합된 진술과 의견들은 그같은 합병이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쉬핑데일리 2017.04.04.)

 

9. Containerships Going Entirely LNG

Substantial European Union funding is being made towards a liquefied natural gas (LNG) project by Containerships, a Finnish logistics and container shipping service, to transition the company completely to LNG throughout its logistics supply chain.

 

Containerships intends to be the first company in Europe to make the eco-friendly move with a grant of US$18 million from the European Union and the Nordic Environment Finance Corporation (NEFCO).

 

A total of $11.4 million will go towards ship investments while a further $6.6 million will be allocated for the development of a European LNG terminal network with other partners involved in the project.

 

The first Containerships LNG vessel and the Steel Cutting Ceremony of the second LNG vessel will be held in Guangzhou on April 7, 2017.

 

This will be followed by four LNG cargo ships being built and delivery by the end of 2018 by Chinese Wenchong Shipyard.

 

The Nordic Environment Finance Corporation (NEFCO) has also decided to invest $5.3 million in supporting the company's environmental strategy in the Baltic Sea region.

 

In addition to new ships, the Containerships is investing $5 million in LNG trucks.

 

Containerships is already operating more than 40 LNG-powered trucks.

 

The plan is to increase the number to 150200 and the company has also invested in an LNG refuelling station located in the United Kingdom.

 

The combined value of the investments amounts to approximately $160213 million, including acquisitions for both maritime and road traffic.

 

Kari-Pekka Laaksonen, CEO of Containerships (pictured below), said: The participation of the European Union and NEFCO in the project gives us considerable support for building the first eco-friendly supply chain in Europe.

 

According to feedback from our customers, in the future, an increasing number of big corporations intend to use as emission-free supply chains as possible.

 

For us, being environmentally friendly is practical also from the business point of view. And, thanks to the improvements, we can ensure that our customers will get their money's worth.

(Port technology 2017.04.04.)

 

10. Watch: ABB 4IR-Ready After Automation Acquisition

ABB has expanded its leadership in industrial automation with the acquisition of B&R, an independent provider of machine and factory automation worldwide, and is now uniquely positioned to seize growth opportunities resulting from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4IR).

 

Although the acquisition is not a direct link to ABB's automated systems for cranes and terminals, it does mean that the company is now covering the entire spectrum of the industrial automation business and has closed the historic gap within ABBs automation offering to become "a power-house, one-stop-shop that is basically unrivalled in the industry", as said by Peter Terwiesch, President, Industrial Automation division, ABB, in the above video on the acquisition.

 

ABB has taken a major step in expanding its digital offering by combining its 'industry-leading' portfolio of digital solutions, ABB Ability, with B&R's application and software platforms, its large installed base, customer access and automation solutions.

 

B&R, founded in 1979 by Erwin Bernecker and Josef Rainer, is headquartered in Eggelsberg, Austria, and employs more than 3,000 people, including about 1,000 R&D and application engineers.

 

It operates across 70 countries, generating sales of more than US$600 million (2015/16) in the $20 billion machine and factory automation market segment.

 

Ulrich Spiesshofer, ABB CEO, said: B&R is a gem in the world of machine and factory automation and this combination is a once-in-a-lifetime opportunity. This transaction marks a true milestone for ABB, as B&R will close the historic gap within ABBs automation offering.

 

"This is a perfect fit and will make us the only industrial automation provider offering customers the entire spectrum of technology and software solutions around measurement, control, actuation, robotics, digitalization and electrification.

 

"This acquisition perfectly delivers on our Next Level strategy. With our unique digital offering and our installed base of more than 70 million connected devices, 70,000 control systems and now more than 3 million automated machines and 27,000 factory installations around the world, we enable our combined global customer base to seize the huge opportunities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BB recently used its robotics and maritime technology know-how to produce an automated shore charging arm for electric vessels.

(Port technology 20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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