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현대상선

DAILY NEWS_ 2017.12.11 (월)

17-12-15

본문

 

DAILY NEWS_ 2017.12.11 ()

 

1.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부지조성 사업 추진 위해선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지침 개정 필요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부지조성사업 추진을 위해선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지침 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아암물류2단지(인천 연수구 송도동 297일원사업은 항만배후단지 2571천㎡를 사업비 약 2900억원으로 2006년부터 2025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목적은 인천항 수출입 화물의 증가 및 한중간 교역량 증대에 따른 항만배후부지 부족 해소와 화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하지만, 2016년 기재부의 예타에서 비용 대비 편익비율(BC) 값이 0.04로 경제성이 매우 낮게 분석됐다.

 

IPA는 아암물류2단지 기재부 예타 BC값이 지번이 등재된 토지비(공시지가)로 조사돼 경제성이 낮게 나타나토지비를 조성원가로 적용하는 기준이 바뀌어야만 BC값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IPA는 지난해 1027일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예타 제도개선 의견 수렴과 관련해 현행 총 사업비 반영(경제성 분석시 용지보상비 반영예타 지침을 항만의 경우엔 투기장(항로개설 및 유지준설 등의 목적으로 준설·매립된 부지목적으로 조성된 항만부지는 조성원가를 기준으로 하는 등의 예타 지침 개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IPA 관계자는 “기재부 예타 지침 개정까지는 시일이 걸리는 만큼우선 실수요자가 있는 부분부터 아암물류2단지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일보 2017.12.11.)

 

2. '부산항 컨테이너 141년 만에 최대..한진해운 사태 풀렸다’

[인터뷰①]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부산항올해 '지구 3바퀴물동량 달성

한진해운·사드보복·독개미 악재 풀려

"부산항 2만명 근로자한국경제 애국자“

2017년은 부산항이 주저 앉을지메가포트(대형 항만)로 성장할지 중대기로에 섰던 한 해입니다. 40년 역사의 한진해운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다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항만업계가 큰 타격을 입은 것도 사실입니다하지만 모두들 힘을 냈습니다백방으로 뛰었습니다그 결과 올해 부산항의 물동량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우예종(사진·58)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지금은 물량 측면에선 한진해운 파장 대부분이 해소됐다”며 참았던 미소를 내보였다공사는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2000TEU를 돌파하는 오는 22일 기념식을 연다이는 컨테이너 2000만개를 일렬로 세웠을 때 12km 길이로 지구 둘레 세 바퀴 거리나 되는 규모다. 1876년 부산항 개항 이후 141년 만에 사상 최대 물동량이다어떻게 위기를 극복했을까지난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우 사장을 만났다.

 

1년 전만 해도 이 같은 성과를 예측할 수 없었다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한진해운은 지난해 91일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은 뒤 올해 217일 파산 선고를 받았다한진해운 파산으로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1946TEU 2009년 이후 7년 만에 감소했다우 사장은 “많게는 부산항 연간 물동량의 10%를 차지하던 한진해운이 사라진 것이어서 굉장히 우려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부산항올해 ‘지구 3바퀴’ 물동량 달성

이후 정부와 공사업계는 백방으로 뛰었다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수립선박 건조 등에 65000억원의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부산항만공사는 해외 주요선사에 직원들을 급파부산항만 세일즈에 나섰다주말에 쉬는 일본 항만과 달리 부산항은 365 24시간 가동돼 환적 물량을 처리했다협력사까지 포함해 부산항에 근무하는 4900(인허가 등록 기준업체, 2만명이 주말도 반납하고 근무를 했다그 결과 올해 4월을 지나면서 물동량이 회복세를 보였다물동량이 풀리기 시작하자 다른 악재들이 등장했다사드보복해운 동맹(얼라이언스·전략적해운제휴그룹개편외래 붉은불개미(독개미등 이른바 3대 악재다.

 

중국이 315일 한국여행금지 지침을 발효하면서 부산항 등에 입항하는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이 급감했다지난 4월 글로벌 해운 4대 얼라이언스가 3대 얼라이언스(2M, 오션, THE)로 재편됐다이 동맹에 가입 못한 선사는 선주들로부터 외면받게 돼 ‘제한진해운’ 사태가 우려됐다추석 직전인 지난 9월엔 부산항 감만터미널에서 독개미가 발견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현재 악재 상당수가 해결 분위기다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만난 뒤 부산항에 중국발(크루즈 선박 입항이 20항차 늘었다우 사장은 “일본대만으로 올해만 108항차 17만명을 유치해 시장을 다변화했다”고 강조했다현대상선은 2M 얼라이언스에 소속돼 부산항 등에서 운항을 개시했다공사는 독개미 관련 24시간 비상대책반을 운영했다우 사장은 “작년엔 한진해운올해는 불개미 사태로 직원들이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근무했다”며 “철저한 방역과 예찰 지원 결과 더이상 부산항에 불개미는 없다”고 단언했다.

 

◇“부산항 2만명 근로자들한국경제 애국자”

이 때문에 우 사장과 직원들은 올해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계획이다부산항시설관리센터의 비정규직 149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등 자회사 2곳 모두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김영춘 해수부 장관 등과 함께 러시아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우 사장은 내년에는 블라디보스토크 수산물류센터 건립 등 수산·물류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해외에선 마더포트(어머니의 항구)라고 부를 정도로 부산항은 상징성이 큰 곳입니다항만공사 사장을 맡고 있는 것에 가슴이 벅찹니다내년에는 부산의 고졸 인재를 채용하고 지역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힘을 더 쏟으려고 합니다부산항에서 일하는 2만명 근로자들이 한국경제를 이끄는 애국자라고 생각하니까요.

(이데일리 2017.12.10.)

 

3.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 밑그림 나왔다

북항1·2단계 등 7대 권역 구분…원도심 등과 연계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을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

 

부산항 북항 일원을 7대 권역으로 구분하고 특화 기능을 담는 동시에 각 권역과 인근 지구를 연계하는 게 핵심이다.

 

해양수산부는 12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시민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 기본구상()'을 제시한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달부터 시민단체·학계·지역전문가가 참여하는 '통합개발 추진협의회',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기본구상 초안을 마련했다.

 

초안은 '사람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신()해양산업 중심지 육성'을 비전으로부산항 북항 일원을 △북항1단계 △북항2단계 △부산역·진역 △우암 △신선대·감만 △영도 봉래 △영도 청학 등 7대 권역으로 나누고선 각각 특화된 기능을 살리는 방안을 담고 있다.

 

북항1단계와 2단계는 각각 친수·문화지구국제교류·도심복합지구로 조성되고 부산역·진역은 정주공간·청년문화 허브지구를 컨셉트로 개발된다.

 

우암은 해양레저산업 혁신신선대·감만은 항만물류 기능이 부여되고 영도 봉래는 근대문화·수변 상업지구영도 청학은 해양산업 혁신지구로 거듭난다.

 

또한 초안에는 부산항 북항 일원의 각 권역과 원도심문현금융동삼혁신센텀영상 지구의 연계를 통해 상생발전을 추진하고 금융·비즈니스축원도심 상생축영화·영상문화축미래혁신산업축 등 4개의 축을 구성부산항 북항을 중심으로 도시발전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날 토론회에선 기본구상 초안 발표에 이어 시민들과 함께 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해수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토대로 올 연말까지 통합개발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사업 초기 토지보상비 등 재원부담을 줄이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지자체·공기업 중심의 공영개발 방식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임현철 해수부 항만국장은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가 진정한 해양강국에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부산시민들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건설경제 2017.12.11.)

 

4. DP월드브라질 산투스항 다목적터미널 운영

추가 출자로 완전 자회사화

아랍에미리트계 글로벌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GTO) DP월드는 브라질 산투스항의 엠브라포트 지분 66.7%를 대형 건설사 오데브레히트 산하의 오데브레히트 트랜스포트로부터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엠브라포트는 DP월드의 100% 자회사가 되면서 이름을 DP월드 산투스로 변경한다.

 

DP월드 산투스는 브라질 최대의 민간 다목적 터미널이다컨테이너 처리능력은 연간 120TEU로 개발 제1단계에서 653m의 안벽과, 207000㎡의 야드가 운용되고 있다.

 

산투스항은 남미 최대 컨테이너항으로 2016년 컨테이너 물동량은 340TEU였다수입되는 90% 이상의 화물이 상파울로 근처로 수송된다.

 

DP월드는 중남미 지역에서 브라질과 함께페루 도미니카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수리남에 컨테이너 터미널 네트워크를 전개하고 있다.

외신팀 >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12.08.)

 

5. "한국조선업덴마크·그리스 공략해야"

코트라 '유럽 진출 가이드'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덴마크와 그리스 시장을 선제 공략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유럽 조선해양기자재 시장의 진출을 확대하려면 레저 선박이나 친환경 부문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트라(KOTRA) 11일 이러한 내용의 '유럽 조선해양기자재 시장 진출가이드'를 발간했다가이드에는 유럽 수입시장 현황주요 기업의 구매 동향인증 취득벤더(판매업체등록 방법 등이 담겨있다.

 

가이드는 선박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발주량이 늘어 내년이 관련 산업 '턴어라운드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유럽 선박주문량은 전 세계 52%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가이드는 "특히 한국 조선소를 선호하는 덴마크그리스 시장을 선제 공략할 필요가 있다"면서 "레저 선박용·친환경 기자재 수출 전망이 밝다"고 제언했다.

 

 "우리 수출은 대기업 선박 완제품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우수한 기술력에도 선박기자재는 대() EU 해양구조물 및 부품 수출의 4.5%(25000만달러)에 불과하므로 성장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가이드는 "최근 유럽 내 조선소들은 대형 화물선보다는 크루즈슈퍼요트 등 레저용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호황을 맞은 크루즈의 경우 동급 일반 화물선 대비 투입되는 기자재 양이 약 20배 많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오염물질저감장치장기적으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시스템을 사용하는 선박용 기자재가 유망할 것이라고 가이드는 내다봤다.

(내일신문 2017.12.11.)

 

6. 세계 컨테이너 항만시장교역량 침체에 ‘먹구름’

로이즈리스트 “항만시장중성장시대 돌입”

올해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보다 상당한 실적 개선을 보였지만 성장세는 2년 연속 지지부진한 모습이다내년 항만시장 전망도 먹구름이 자욱할 전망이다.

 

영국 해운전문지 로이즈리스트는 2018년 컨테이너 항만시장 분석에서 내년도 컨테이너 물동량은 일부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항만업계는 큰 수익을 누리지 못할 거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개발도상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르면서 중국의 뒤를 이을 신흥시장이 줄어들고 있고물동량 성장 감소세가 예상보다 일찍 찾아왔기 때문이다.

 

특히 중남미시장은 지난해 최악의 성적을 거둔 탓에 올해 실적반등이 유독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올해 물동량 성장률은 5~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도 성장률은 2~3%대의 완만한 성장세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교역 이끄는 ‘핵심 조력자’

 

전 세계 주요 항만은 내년에도 더딘 교역 성장세에 암울한 성적을 거둘 전망이다중동지역은 계속되는 저유가 영향에 수출입화물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나이지리아 앙골라 등 서아프리카도 교역량이 부진할 거로 예상된다중남미시장의 경기 회복은 지역 항만에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지만 물동량 규모가 상당한 아시아시장과 비교하면 회복세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성장세가 완만한 유럽시장은 내년에도 큰 변동이 없으며 북미항로는 미국 트럼프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영향을 받아 다소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중국이 세계 컨테이너 교역시장을 이끌 ‘핵심 조력자’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아시아 신흥시장은 대륙간 화물수송과 아시아역내지역의 화물수송을 책임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특히 인도의 성장 잠재력은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GTO, 해운시장 불확실성에 어려움 가중

 

글로벌터미널운영사(GTO)들은 물동량 성장이 소폭에 그치고 불확실성이 계속돼 고전할 전망이다특히 세계 해운시장의 변화가 GTO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주요 선사들은 인수합병(M&A) 등 통합과 얼라이언스 제휴로 중복 항차를 줄이거나 기항 스케줄을 재조정하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 GTO들은 핵심 고객선사의 합종연횡에 뚜렷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터미널시장의 흥행여부는 지난 3년간 정기선 산업이 큰 침체기에 빠진 탓에 불분명하다는 평가다선박 대형화로 2TEU급 선박들이 속속 배선되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로이즈리스트는 내년 연말엔 아시아-구주항로에 2TEU급 선박들이 대거 배선되고환태평양 항로에도 머잖아 2TEU급 선박들이 등장할 거로 내다봤다.

 

동서항로를 기항하는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의 터미널사업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4대 얼라이언스가 3개로 재편되면서 항만산업에도 집중하는 얼라이언스가 나오고 있다.

 

오션얼라이언스의 대표 선사인 CMA CGM은 자가터미널인 CMA터미널을 일부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부산신항 5부두 부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BNCT)에 지분을 투자했으며 오션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들이 대거 이용하고 있다같은 소속의 코스코는 중국 주요 지역과 그리스 피레에프스(피레우스), 수에즈운하 등에서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2M 소속의 머스크라인이 운영하는 APM터미널은 아시아 유럽 중남미 북미 러시아·발트해 아프리카 중동지역에서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선사는 자가 터미널을 갖춘 점에서 선석 우선배정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터미널시설을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게 큰 맹점으로 작용한다터미널운영사는 제휴 선사에 상관없이 수익성 확보를 위해 일반 터미널처럼 고객선사들을 맞이해야 해서다.

 

선사를 끼지 않고 터미널만 독자 운영하는 GTO도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싱가포르계 GTO PSA인터내셔널아랍에미리트계 GTO DP월드홍콩계 GTO 허치슨포트홀딩스가 대표적이다이들 세 GTO는 광범위한 터미널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지만 최근에는 합작 투자와 지분 공동소유를 줄이고 있다.

 

로이즈리스트는 이들 GTO의 행보에 대해 “투자 감소로 매출액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워졌지만 기존 터미널이 고부가가치 화물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중국계 터미널운영사정부 지원에 ‘강자’로 부상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중국계 터미널운영사들의 행보는 지켜볼만 하다전반적인 수요약세에 터미널 투자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코스코쉬핑포트와 차이너머천트홀딩스 상하이국제항무집단(SIPG) 등은 세계 항만시장을 관망하고 있다중국 주요 항만에만 터미널을 세우던 이들 운영사들은 최근 세계시장으로 눈을 돌려 투자수익을 실현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힘입어 국영 금융기관으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는 이들 운영사는 리스크를 감수하는 공격적인 투자전략을 바탕으로 항만시장의 신흥 개척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로이즈리스트는 “중국계 운영사들은 터미널 자산에 기꺼이 프리미엄을 지불할 용의가 있으며정부 산하 금융기관에서 대출도 쉽게 받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투자경쟁 과열로내년에는 중국의 해외 항만 투자사업이 철저한 검토 아래 놓여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12.08.)

 

7. ABS, 해운 자동화 '점진적 진화한다“

기술의 빠른 빨전으로 해양부문의 자동 수송으로 나아가고 있으며바다와 해안을 주 무대로 하는 해운업계에 있어 이는 점진적인 진화 과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미국선급협회(ABS) Kirsi Tikka부사장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2017년 마린텍 차이나 컨퍼런스에 참여해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차세대 해운으로의 이전은 자동화데이터연결성에 의해 가속화되고 있다궁극적으로 성공은 설계건설테스트 결과를 요하는 반복된 과정에 의존할 것이다.업계는 선박 설계에 견실함과 신뢰도를 높이는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반 접근을 점점 더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은 항행추진보조기계커뮤니케이션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이들은 모두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정확히 이행될 경우진화적인 발전은 매 단계에서 해운 부문에 높은 혜택을 주어 대규모의 자동화로 나아가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Tikka는 업계가 자동화로 나아가면서 다양한 기술을 가진 새로운 재능 프로필이 어떻게 필요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를 했다그는 “자동화 과정이 심화되면서 연결성과 자동화가 선원들이 선박 시스템 그리고 연안 지원과 소통하는 방식이 바뀔 것이다변화에 적응이 더딘 업계에서 이처럼 큰 변화를 관리하는 데는 혁신적인 사고와 다양한 교육 및 경험이 혼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전에 방점을 둔 선급의 역할(role of class)은 스마트 해운으로 가는 데 있어 근본적인 요소이다자동화와 디지털 심화로 품질신뢰도사이버 안전에 대한 자신감이 새로운 스마트 해운 시대를 여는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마무리 했다.

(쉬핑데일리 2017.12.08.)

 

8. 지난주 상하이발 미주행 운임 급락세

전주 급등세를 보였던 상하이발 미주행 스팟 컨테이너운임이 지난주 급락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12 8일 기준 공표한 각항로별 스팟 컨테이너운임 현황에 따르면 미주서해안행은 전주대비 FEU 99달러(8.4%) 급락하면서 1,177달러에서 1,078달러로 밀려났다동해안행도 97달러(5.1%) 내리면서 1,901달러에서 1,804달러로 후퇴했다.

반면 유럽행은 올랐다유럽행은 전주대비 TEU 22달러(3.0%) 오른 751달러지중해행도 2달러(0.3%) 오르면서 600달러대를 회복했다.

 

이밖에 호주/뉴질랜드행은 113달러(8.8%) 내린 1,167달러중동행도 7.9% 하락했다.

 

이에따라 SCFI종합지수는 전주대비 3.9% 하락한 703.67포인트를 기록했다.

(쉬핑데일리 2017.12.11.)

 

9. Asian Ship Operators Take Interest in Smart Ports

Chinese crane manufacturer ZPMC has gathered some of the largest ports and shipping companies at a forum demoing smart terminal solutions in Shanghai.

 

Forum attendees not only saw presentations on smart terminal solutions, but also visited Shanghai Yangshan Phase IV Automated Container Terminal, the worlds largest single automated container terminal, co-built by ZPMC.

 

Of the 400 attending the Global Smart Terminal Solutions Forum, there were more than 120 port users and 28 of ZPMCs partners.

 

Attendees represented port operating entites such as Port of Singapore Authority, Hutchison Port Holdings, China Merchants Port Holdings and Shanghai International Port Group.

 

Asian shipping companies at the forum included China COSCO Shipping Group, OOCL, Evergreen Marine and Wan Hai Lines's Port Operating Company.

 

Other international shipping companies attending included MSK and 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During the Forum, ZPMC showed off its concept on R&D for smart terminals as well as its capabilities in providing One-Stop smart terminal solutions to global customers.

 

Huang Qingfeng, President and Deputy Secretary of the Party Committee of ZPMC, said that because of Chinas Belt and Road foreign investment initiative, there were more new terminals under construction and old terminals being upgraded.

 

Building a new generation of terminals and achieving intelligent terminals has become an irresistible trend in the ports industry, he said.

 

ZPMC revealed plans to focus on four areas of container terminal automation, including exploring operating along the supply chain, paying close attention to customers needs, incorporating a new development strategy and creating a platform across multiple fields.

 

ZPMC is currently undergoing digital transformation, aiming to change itself into a provider of system integration solutions.

 

The company also aims to carry out cross-industry collaboration on smart terminals.

 

Moffatt & Nichol, Microsoft, the US terminal system supplier Navis, Port Machinery Group, Marketing and Service Center, also showed off terminal solutions at the forum.

(Port technology 2017.12.08.)

 

10. Guangzhou Launches First Fully Electric Cargo Ship

Guangzhou Shipyard International has launched the world's first 2,000-metric-ton all-electric cargo from its base in Guangzhou, the capital of Guangdong province in China, according to China Daily.

 

The ship is 70.5 meters in length and has battery energy of 2,400 kilowatt hours, or about the same energy of 40 new energy cars.

 

According to reports, the ship releases zero emissions, can run for 80 kilometers after being charged for two hours and has a high speed of 12.8 kilometers per hour.

 

Huang Jialin, Chairman and General Manager, Hangzhou Modern Ship Design & Research Co, which designed the electric cargo vessel, said: "As the ship is fully electric powered, it poses no threats to the environment.

 

The technology will soon be likely ... used in passenger or engineering ships."

 

Chen Ji, General Manager, Guangzhou Shipyard International, stated the ship will be used to carry coal for the generation of electric power in the inland section of the Pearl River.

 

Chen said the use of the new-energy cargo vessel would help to greatly reduce shipping costs.

 

He explained: "The cost of electric power is less than that (of) traditional fuel.

 

The main cost of the new energy cargo ship depends on how much lithium battery it is equipped with,"

 

Because it was built using a series of new technologies and solutions, Chen suggested that the fully electric-powered ship has the potential to carry more cargo in the future.

 

He said: If it is equipped with larger energy batteries, it will carry goods of more than 2,000 tons."

(Port technology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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