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현대상선

DAILY NEWS_ 2017.11.28 (화)

17-12-06

본문

 

DAILY NEWS_ 2017.11.28 ()

 

1. 인천신항 임시주차장 내년 1월 개장

화물차 260대 수용 27천㎡ 규모

항만공사관리·운영업무 협약 체결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어온 인천 신항 주변에 260대의 화물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인천항만공사는 내년 1월 문을 여는 '인천 신항 화물차 임시 주차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천시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인천항시설관리센터와 합의문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항만공사는 화물차 주차장 관리와 운영업무를 인천항시설관리센터에 위탁할 계획이며업체별 주차면 배정 작업은 화물차운송사업협회가 담당하기로 했다.

 

2015년 개장한 인천 신항 주변에는 화물차 주차장이 없어 극심한 주차난을 겪어왔다대형 화물차량들이 인근 도로에 불법으로 주정차하면서 항만 미관을 해치고 교통사고도 자주 발생했다.

이에 항만공사는 인천 신항 1-2단계 부두 부지에 약 260대의 화물차를 동시에 세울 수 있는 27천㎡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내년 1월 주차장이 개장하면 월 10만 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신항 일대 주차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아암물류2단지 등 인천항 신규 배후단지에도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해 항만 물류 흐름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2017.11.28.)

 

2. 대만 크루즈입항 본격화…"관광객 3500 3월 부산 입항“

우리나라에 올해 4차례 시범 입항했던 대만 크루즈가 내년부터 입항을 본격화한다.

 

해양수산부는 대만 크루즈 선박을 유치하기 위한 행사에서 내년 상반기 3차례 입항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3 30일 마제스틱 프린세스호의 부산항 입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3항차 입항을 확정하고하반기에는 준모항 형태로 3항차 입항을 추가로 협의해 가기로 했다준모항은 모항과 기항지에서 관광객을 나눠 모객하고각 기항지별로 관광객들이 타고 내릴 수 있는 크루즈 형태다.

 

대만 최대 여행사인 라이언여행사 주관으로 마제스틱 프린세스호(14만톤정원 3560) 3 26일 대만 기륭항을 출발해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3 30일 부산항에 입항한다.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를 타고 입항하는 3500여 명은 단체 승객이 아닌 개별 관광객으로 부산 감천문화마을자갈치시장남천동 벚꽃길 등 부산지역의 주요 명소를 둘러본다.

 

1항차 운항 이후 상반기 운항일정과 항로기항지 등에 관해서는 해수부와 대만국제크루즈협회 간 협의를 통해 연내 확정하고반응을 보고 하반기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대만 기륭항을 모항으로 하고 우리나라 기항지를 준모항으로 하는 크루즈를 하반기에 3항차 이상 운항하기로 대만 측과 합의하고실무적인 내용은 프린세스크루즈 대만지사와 내년 초부터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올 한해 주력해 왔던 크루즈 시장 다변화 노력이 하나 둘씩 결실을 맺고 있다" "내년 하반기 준모항 운항은 국내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2017.11.27.)

 

3. 텅 빈 마산 가포신항… 잘못된 예측 ‘국책사업의 비극’

가포신항과 마산해양신도시 돌파구를 찾자 (빗나간 예측암울한 전망

컨테이너 찾기 힘든 ‘컨테이너 항구’

지난해 물동량 16365TEU

2017 11월 현재창원시가 당면한 난제를 꼽자면 단연 가포신항과 마산해양신도시 문제를 빼놓을 수 없다이들 사업은 국책사업 실패의 대표적인 사례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가포신항을 정상화하고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방향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지면서 이들 사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제대로 된 평가 없이 진행된 사업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두 사업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방향 설정에 대한 논의를 해보고자 한다.

 

가포신항의 탄생은 ‘잘못된 물동량 예측이 빚어낸 비극’이라는 지적이 많다.

 

마산가포신항은 지난 1995년 정부 ‘제1차 전국항만 기본계획’에 의해 태동했다당시 사업을 추진했던 옛 마산시와 해양수산부는 2020년 마산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을 538000TEU로 예측했고, 2004년 해양수산부와 민간사업자 마산아이포트()가 실시협약을 맺어 컨테이너 전용 부두로 추진했다.

 

하지만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정부의 예상은 빗나가기 시작했다중국 상하이 심수항이 개항하고주변 광양항부산신항 등이 속속 개항해 컨테이너 물량을 흡수하면서 ‘항구는 넘치는데 정작 수용할 컨테이너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벌어졌다때문에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가포신항 무용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는 상당 부분 진행된 공사를 되돌리기 어렵다는 논리를 펴며 옛 마산시민간사업자와 함께 3269억원을 쏟아부어 2015년 가포신항을 컨테이너 전용 부두로 개항했다.

 

가포신항 개항 이후 창원시민들은 경악했다. 2016년 전체 마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20년 예측치의 3%에 달하는 16365TEU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결국 지난 3월 마산아이포트㈜는 컨테이너 크레인 2기 중 1기를 광양항에 매각했고해양수산부는 2020년 마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예측을 21000TEU로 대폭 낮췄다.

 

가포신항과 함께 필연적으로 엮일 수밖에 없는 또 다른 골칫거리가 ‘마산해양신도시’다.

 

마산해양신도시는 가포신항 조성에서 발생한 준설토를 이용해 마산만 해상 일원에 642000여㎡의 인공섬을 개발하는 사업으로섬 조성 이후 민간사업자를 유치하면 상당한 경제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예측해 만들어졌다전체 사업비가 3400억원, 11월 말 현재 7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사업비 회수를 위해서 토지를 매각해야 하지만아파트 중심의 난개발이 우려되면서 적당한 사업자를 찾지 못하며 난항을 겪고 있다는 데 있다.

 

지난해 4월 민간사업자 공모에 단독 응모한 ㈜부영주택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부영 측이 3000여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을 제시하면서 ‘주거·상업시설이 과도하게 포함됐다’는 이유로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이 취소됐다.

 

이에 창원시는 지난 8월 마산해양신도시 준설토 투기비용 1500억원과 해양친수공간 조성비용 1500억원 등 3000억원을 국비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안을 청와대와 해양수산부에 제출했지만 9월 정부는 ‘국비지원 불가’를 통보했다올해 6월 재공모를 실시했지만 역시나 적당한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하며 난항을 겪고 있다.

(경남신문 2017.11.27.)

 

4. UPA, 내년부터 탱커선 벙커링 인센티브 개편한다(울산항)

급유량 250M/T이거나 저유황유 사용 선사에 적용

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항의 선박급유(벙커링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 내년부터 수혜 기준을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UPA는 울산항의 벙커링 시장 활성화주요 입출항 선박인 탱커선의 급유환경 개선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울산항에 입항해 화물 하역 전·후 급유를 실시하는 탱커선사에 대해 최대 12시간까지 항만시설사용료(정박료·접안료)를 감면해왔다.

 

하지만 국제해사기구(IMO) 2020년 선박배출연료규제 시행탈원전·미세먼지 저감 등 새 정부의 친환경 정책 기조에 적극 동참하고 인센티브 제도의 실효성 증대를 위해 제도를 손질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내년 11일부터 울산항에 입항하는 선박 중 ▲ 1회 총 급유량 250M/T 이상이거나 ▲ 저유황연료(MGO, MDO 급유 등 두 가지 조건 중 하나 이상 충족한 탱커선사에 한해 12시간까지 항만시설사용료를 감면해준다.

 

UPA 관계자는 “당초 울산항의 벙커링 활성화를 위해 시행했던 인센티브 제도의 목적을 보다 명확히 달성하기 위해 최소 급유량을 설정하였고국내·외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친환경 정책에 울산항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저유황연료 급유선에도 제도를 적용하는 것으로 범위를 확대했다”며 “울산항의 벙커링 시장이 활성화 된다면 공사에서 추진 중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11.27.)

 

5. 목포항 "정기선 유치·수출 전진기지 인프라 확충해야"

2017 목포항 발전전략 세미나 개최

환황해권 중심지로 개항 120주년을 맞은 목포항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기선을 유치하고 수출자동차 전진기지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3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목포시와 전라남도목포신항만운영한국항만경제학회이 공동 주최하고 목포해양대학교가 후원하는 '목포 개항 120주년 기념, 2017 목포항 발전전략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목포항을 이용하는 선사 및 화주 및 항만관계자와 함께 시민학생 등 200여명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해운항만물류 전문가들의 학술발표와 상호 토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목포항의 발전전략과 환황해권 중심도시인 목포시와 목포항만의 상생발전 전략 등이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됐다.

동서대 송계의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목포항만의 대응 전략'이라는 발표를 통해 "국제물류 환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를 위해 목포항의 저비용 고효율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최경훈 목포해양대학교 교수는 '목포항의 타 항만 대비 비경쟁력 요소 분석 및 개선방안발표를 통해 "목포항은 정기노선이 취약한 실정이므로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목포항을 기항하는 정기선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코카캐리어스 정찬옥 목포사무소장은 "최근 목포시의 인센티브 지원 및 항만관련업체의 적극적인 노력 등으로 수출 및 환적 자동차 물량이 목포항을 통해 많이 선적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향후 물량 추가 확대를 위해서는 타항과 차별화를 통해 기아자동차 수출 본 물량 추가 확보 및 목포신항의 수출자동차 전진기지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유관기관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1세기 신해양시대를 맞이해 목포는 지금 제2의 개항을 여는 가장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면서 "수출자동차 물동량이 연말까지 5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목포항은 수출자동차 전진기지 항만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11.27.)

 

6. 머스크라인 '기업사냥'에 제동…국적선사 '나비효과촉각

공정위, EU· 이어 머스크 인수합병에 반독점 규제

현대상선득실 영향은 일단 미미…운임료 요동칠 가능성

글로벌 해운업계 1위 머스크가 유럽과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반독점 제재를 받게 됐다공격적 M&A '기업사냥'에 열중해온 머스크에 대한 세계 각국의 제재조치이에 따른 머스크의 대응방향에 따라 우리나라 해운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세계 1위 덴마크 머스크라인과 세계 7위이자 독일 제선사인 함부르크 수드는 지난해 12월 인수협약을 체결한 뒤 올 연말까지 합병을 마무리짓기 위해 각국에 인수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해운동맹에 속하지 않고 독자 영업을 해온 함부르크수드는 유럽~아프리카유럽~중남미 노선을 주력으로 한다합병이 완료되면 머스크와 국적 1위 컨테이너선사인 현대상선의 몸집 차이는 11배 정도까지 벌어진다.

 

머스크는 이번 합병으로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라는 1차적 목표는 달성하게 됐지만여러 노선에서 점유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반독점 규제 대상이 됐다.

 

EU 경쟁당국은 머스크의 인수합병 승인조건으로 남미~유럽 항로 서비스 축소를중국 경쟁당국은 남미동안~아시아 항로의 서비스 통합을 각각 요구했다.

 

우리나라 공정위도 28일 머스크에 대해 극동아시아~중미·카리브해 항로의 컨소시엄 탈퇴와 극동아시아~남미서안 항로의 컨소시엄 계약기간 연장금지를 통보했다향후 5년간 다른 컨소시엄 가입도 원천 봉쇄했다.

 

EU·중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함부르크 수드 인수에 제동을 걸면서 머스크의 대응에 해운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경쟁당국이 머스크의 선대확장에 따른 독과점 제재 동참으로 이 회사는 해당 노선에서 일정 부분 선대를 통합하거나 투입하던 배를 빼야 한다이는 해당 노선에 운항 중인 경쟁선사들에겐 반가운 소식이지만현대상선의 경우 미주·아시아 노선에 주력하고 있어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은 미미하다.

 

오히려 규제 대상 노선에서 뺀 컨테이너선을 다른 노선에 투입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머스크가 어느 노선으로 배를 돌리느냐에 따라 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가장 경쟁이 치열한 유럽이나 미주노선에 추가 선박이 투입될 경우 바닥을 치고 미약한 상승세를 타던 운임료가 다시 떨어질 우려가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공정위에서 제재하는 중·남미 노선은 우리나라 해운사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 "머스크로선 일정 부분 선박운용 전략에 변화가 불가피한데,이는 글로벌 해운업계에 도미노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1 2017.11.28.)

 

7. 해운업계, 5TEU급 메가 컨선 개념 일축

McKinsey가 최근에 전망한 5TEU급 메가 컨테이너 선박의 개념과 관련해 최근 홍콩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해운업계의 고위 임원들은 이같은 설계 개념은 필요하지도 않고 가능하지도 않다며 이를 일축했다.

컨테이너 선박들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McKinsey 2067년경에는 5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들이 자율 항해를 하면서 대양을 누비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대 컨테이너 선박의 크기가 1996년도 6,000TEU급에서 현재는 2 2,000TEU로 거의 4배 정도 증가했지만일반적으로 약 2 4,000TEU급 정도가 한계로 여겨지고 있다.

 

Ocean Network Express(ONE) CEO Jeremy Nixon은 “5TEU 선박에 대한 수요가 거의 없을 것이다”고 밝혔으며현재의 메가 컨테이너 선박들이 아시아-유럽 노선에서의 서비스 숫자를 이미 급격하게 감소시켰기 때문에그는 사람들이 5TEU급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으로 5회 내지 6회의 주간 서비스만을 원할지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했다.

 

SeaIntel Maritime Analysis CEO이며 파트너인 Alan Murphy "이같은 개념은 절대적으로 미친 짓이다”고 지적하면서, "5TEU급 선박은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계속해서그는 "현재 업계가 고려하고 있는 2 4,000  2 5,000TEU급 컨테이너 선박들이 의미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ZIM Integrated Shipping Services의 태평양 횡단 노선의 부사장인 Nissim Yochai이같은 개념을 거대한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2층 데크를 갖고 있는 대형 항공기인A380이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항공 업계와 비교했다.

 

Hutchison Port Holdings의 그룹 Managing Director Eric Ip "터미널 운영 업체의 측면에서 메가 선박을 처리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인프라에 대규모 자본 투자를 했기 때문에선박의 크기가 그정도면 충분하다는 확고한 신호를 이미 정기선 운영 업체들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Eric Ip "2TEU급 이상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들을 구매하고 싶다면먼저 이들 선박들을 구매해서 바다의 한 가운데서 운영해 보라"고 경고했다.

(쉬핑데일리 2017.11.27.)

 

8. 항만운영사 하역료 인하 지시 '파장'

내년 항만 요율 20%인하부산항 TS에 큰 영향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중국교통부는 지난 15일 상하이항 등 4대 주요항만 국영항만운영사의 선사(선박)에 대한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시정명령을 내렸다.

 

27일 한국선주협회와 중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중국교통부는 지난 4월 상하이항(운영사 Shanghai International Port Group), 톈진항(Tianjin Port Group0, 칭다오항(Qingdao Port Group), 닝보-저우산항(Ningbo-Zhoushan Port Co) 등 중국 4대 주요항만 국영 항만운영사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내용은 국영항만운영사의 자회사를 통한 예선/검수/대리점 시장 독점과 화물처리비용(THC) 등에 대한 과도한 청구 등이었고지난 15일 항만운영사의 불공정/독점행위에 대해 2018 1 1일부로 독점시장 개방과 컨테이너처리비용 인하 등 시정할 것을 명령했다.

 

나머지 39개 항만운영사는 시정조치 후 위원회에 보고하도록했다.

 

이번 조치가 시행될 경우 연간 선사들의 수출입물류비용 53,000만달러(35억위안)가 절감될 것으로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해외언론매체는 컨테이너처리비용이 10~20%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중국 항만의 요율이 최대 20% 낮아질 경우 부산항 등 인근 항만에도 큰 영향을 줄것으로 우려된다선사들 또한 THC 인하로 매출 감소 등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国家发展改革委开展港口反垄断调查

 

着力降低企业进出口物流成本

 

  按照国家发展改革委反垄断调查的有关要求,近日上海国际港务(集团)股份有限公司、天津港(集团)有限公司、青岛港(集团)有限公司、宁波舟山港股份有限公司等港口企业先后进行整改,规范生产经营行为,维护公平竞争市场环境,切实降低企业进出口物流成本,促进实体经济减负增效。其中调降装卸作业费一项,每年可降低进出口物流成本约35亿元。

 

  20174月,国家发展改革委会同交通运输部,依法对上海港和天津港进行了反垄断调查。在此基础上,国家发展改革委会同交通运输部、中国港口协会召开会议,部署全国沿海港口企业规范自身生产经营行为,要求港口企业充分认识公平竞争的重要意义,认真做好自查自纠工作,推动港口生产经营降本增效,更好服务实体经济发展。

 

  此次调查发现部分港口企业存在涉嫌违反《反垄断法》的问题主要包括:限定船公司使用本港下属企业提供的拖轮、理货、船代等服务;对不可竞争的本地外贸集装箱装卸业务,收取远高于竞争性国际中转集装箱的装卸作业费;向交易对象附加强制拆箱理货、不竞争条款、忠诚条款等不合理交易条件。这些行为排除和限制了相关市场竞争,影响了公平竞争的营商环境,导致相关服务价格高企,增加了实体经济运行成本。

 

  多数港口企业对此次反垄断调查工作高度重视,认真制定了整改方案。一是全面开放拖轮、理货和船代市场,充分尊重船公司及其船舶代理的自主选择权,保障各类市场主体在港口内的公平竞争。二是合理调降外贸进出口集装箱装卸作业费。上海港、天津港、宁波舟山港、青岛港等港口企业根据自身生产经营情况,合理测算装卸作业费标准,并将于2018年起调降有关费用,每年可减少进出口物流成本约35亿元。三是立即废止和清理所有不合理交易条件,恢复公平竞争的市场秩序。

 

  国家发展改革委将会同有关部门,继续加强执法监督,督促全国沿海港口企业严格按照《反垄断法》要求,规范自身生产经营行为,切实保护公平竞争的市场环境,适应对外开放和经济发展的需要。也欢迎有关方面加强社会监督,及时通过12358价格监管平台等方式,反映和举报港口企业生产经营中存在涉嫌违反《反垄断法》的问题,维护自身的合法权益。

(쉬핑데일리 2017.11.27.)

 

9. Cosco Plans Major Logistics Buyouts

Cosco Shipping International has launched a US$364 million cash buyout of Cogent Holdings, a Singaporean logistics company, as well as harbouring plans to buy Indonesian shipping logistics company PT Ocean Global.

 

Analysts have long suspected Cosco would look to invest into the logistics sector, especially after jettisoning its shipyard business.

 

According to the Business Times, Cosco's financial adviser for the deal, the Bank of China, will extend a multimillion loan facility to part fund the takeover.

 

Cosco Shipping recently reported a Q3, 2017, throughput rise of 16.6% to 23.10 million TEU, up from 19.81million teu in the corresponding period for 2017.

 

The group said in a stock market announcement that the recent growth was fuelled by the growth of international trade.

 

The best performing segment in 2017 for Cosco thus far is the group's overseas ports, which witnessed the highest rise in volumes for Q3, gaining 43.5%.

 

Cosco is a government-owned company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and owns 1,114 ships, including 365 dry bulk vessels, a container fleet with a capacity of 1,580,000 TEU, and a tanker fleet of 120 vessels.

 

Coscos fleet calls at over a thousand ports worldwide.

(Port technology 2017.11.27.)

 

10. ZIM Releases Q3 Results for 2017

Israeli shipping giant ZIM has revealed in its Q3 results that it recorded an adjusted net profit of US$51.3 million in the nine months ended September 30, 2017 compared to adjusted net loss of $151.3M in the comparable period of 2016.

 

In Q3 2017, ZIM carried 688,000 TEU, an all-time record (reflecting a growth of 10.6% compared to Q3, 2016)

 

Results also show adjusted EBITDA of $89.2 million in Q3, 2017, compared to $10.5 million in Q3, 2016

 

Total revenue was $816.7 million in Q3, 2017, a 26.8% increase on Q3, 2016.

 

Zim released a statement reading: The industry is starting to stabilize after the major changes it has gone through, with reshaping of the alliances and M&As activities that took place during the recent years.

 

We saw a positive trend in the industry in the last four quarters, however, market conditions remained challenging and volatile.

 

ZIM continues to outperform the industry and achieve encouraging results. The results of ZIM in Q3 2017 and the nine months ended September 30, reflect a continuous improvement in the companys performance.

 

Zim recently made news after breaking new ground in developing blockchain for shipping after a pilot used the technology to carry out a paperless bills-of-lading.

 

Regarding the Q3 report, Eli Glickman, ZIM President & CEO, said: ZIMs encouraging Q3 results are a cause for optimism, and we hope they reflect a momentum that we can keep up in the coming quarters; however, we still face many challenges, including the uncertainty of market conditions, including freight rates and bunker prices.

 

I believe we are on the right track, as we continue to outperform the industry thanks to our unrelenting focus on profitability, efficiency and a customer-orientated approach.

 

We are currently in the process of finalizing our 2018 budget, designed at increasing the pace of our strategy implementation and embracing fresh technological initiatives, as part of our vision to offer our customers new and best-in-market services."

(Port technology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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