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현대상선

DAILY NEWS_ 2017.9.28 (목)

17-10-02

본문

 

DAILY NEWS_ 2017.9.28 ()

 

1. 인천항, 8월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비 16.1% ↑…"역대 최대치"

지난 한달 간 254000TEU 처리…18개월 연속 월 물동량 갱신

미국중동 및 동남아 지역 물동량도 꾸준히 올라

인천항이 18개월 연속 역대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을 갱신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8월 물동량 중 최대치인 25449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지난해219291TEU 대비 16.1% 증가한 수치다.

 

역대 월간 물동량 최대치 기록 갱신은 지난해 3월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개장 이래 지난달까지 18개월간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수입 물동량은 전년동기 대비 14810TEU 증가한 129058TEU로 전체 물량의 50.7%를 차지했다수출은 123556TEU 2522TEU 증가했다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1244TEU, 633TEU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대()중국 교역량이 152813TEU를 기록하며 전년동기(125841TEU) 대비 21.4% 늘었고 대이란 교역량은 6318TEU를 보이면서 175.1% 급증했다또 전년 동월 991TEU를 처리했던 대태국 물동량은 32.3% 상승한 1231TEU를 기록했다.

인천항의 지난 5년간 국가별 연간 물동량 상위 5대 국가는 중국베트남태국대만홍콩으로 나타났다중국은 2012 1203000TEU에서 지난해 1596000TEU로 연평균 7.3% 증가했다.

 

이어 베트남이 2012 97000TEU에서 지난해 242000TEU로 연평균 25.6%의 증가율을 보였다태국대만홍콩은 각각 연평균 10.7%, 11.6%, 1.1%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지 상위 5대 국가는 예년과 동일하며 대중국 물동량 증가율은 19.4%, 베트남 증가율은 15.9%를 보였다.

 

태국대만홍콩은 각각 10.5%, 16.8%, 3.3% 늘었다또 동남아 주요 국가와의 물동량은 11.7% 올라 중국과 함께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개설된 중동항로의 경우 항차 당 평균(1번 기항해 내리고 싣는 물동량) 1000TEU가량이었지만 올해 약 1800TEU 72%가량 증가했고 미주항로도 지난해 항차 당 평균 물동량 600TEU 수준이었던 것이 올해 1000TEU(70% 증가)수준으로 오르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종길 IPA 물류전략실장은 "항로 증가에 따라 화주·포워더 등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 점이 물동량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동남아 국가와의 물동량 증가율 역시 높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해당 지역과의 지속적인 물동량의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BN 2017.09.27.)

 

2. 부산신항초대형 컨테이너선 입항 증가

작년보다 14.5%↑…"세계적 항만 자리매김 반증"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에 입출항한 15만톤급( 15000TEU이상 대형 컨테이너선이 전년보다 14.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6월 파나마 운하 확장 개통 이후 미주행 10만톤급 이상 컨테이너선은 모두 223척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올 들어 8월 말까지 부산항 신항에 입항한 컨테이너선은 모두 4341척이며이 가운데 15만톤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268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4척보다 14.5% 증가했다.

 

10만톤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은 726척으로지난해 같은 기간 697척보다 4.1% 증가했으며신항에서 항차 당 평균 3968TEU의 컨테이너를 양·적하(화물을 배에 싣고 내리는 일)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5만톤급( 5000TEU미만 컨테이너선은 1798척이 입항해 지난해 같은 기간 2011척보다 1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기항 증가는 신항이 세계적 항만으로 자리매김한 반증”이라며 “신항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등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하역장비 등 시설 확충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2017.09.27.)

 

3. 여수광양항 누계 항만물동량 전년 4.8%

'처리량은 5.8%

여수·광양항의 누계 항만물동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여수·광양항의 2017 8월 화물처리 실적을 26일 밝혔다. 2017 1~8월 여수·광양항의 화물처리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97237825t을 기록했다.

 

환적을 포함한 외항물량은 17309923t이며연안화물은 24146705t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6% 6.5% 증가했다.

반면 광양항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같은 기간 145711TEU를 처리전년 8월까지의 누적물량대비 5.8%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컨테이너 수출입 화물은 1158311TEU환적 물량은 254425TEU를 처리했다.

 

다만 2017 8월 한 달간 컨테이너 환적화물은 49638TEU로 전월대비 47.4% 증가(전년 대비 68.4%)했다이는 SM상선의 공컨테이너 환적물량 증가로 인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SM상선광양터미널에 따르면 미국에서 중국 얀티안으로 이적하는 SM상선의 공컨테이너를 광양항에서 환적처리했으며이로 인해 SM상선광양터미널의 환적 물량이 지난달 대비 1TEU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SM상선 관계자는 “8월 중순 인도네시아 신규서비스인 VIX가 개시돼 광양항을 기항하기 시작했으며상하이와 베트남을 포함한 인트라아시아 화물 증가로 광양항은 공컨테이너를 공급하는 허브포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09.27.)

 

4. 머스크·코스코 항만터미널 사업도 ‘호각지세’

터미널 사업‘신규건설’보다 ‘인수’에 초점

지난 4월 선사 얼라이언스(전략적제휴그룹재편이 선사가 운영하는 글로벌터미널운영사(GTO)의 발전계획에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하이국제항운연구중심(SISI)은 “기존 4대 얼라이언스가 지난 4 2M+HMM 오션 디얼라이언스 등 3자구도로 재편되면서 전 세계에 항만 포트폴리오를 갖춘GTO들이 투자전략과 네트워크 준비를 새롭게 하고 있다”며 “특히 선사가 운영하는 터미널에서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가령 머스크라인은 계열사인 APM터미널코스코그룹은 코스코쉬핑포트(코스코퍼시픽+차이나쉬핑터미널)와 협업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선사들의 GTO 사업은 하역요율 절감이 절대적인 원인으로 꼽히지만 터미널에서 발생하는 각종 변수도 한 몫 한다터미널에서의 불가피한 변수로 작업이 조금이라도 지연되면 선사는 신뢰도의 바로미터인 정시성이 크게 훼손된다.

 

대표적인 사례는 부두 체선에 따른 입항대기항만노조 파업화물처리작업 지연 등으로선사는 선석 스케줄 지연에 따른 손실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그러다보니 세계 주요 선사들은 기항하는 터미널과 공생관계를 유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ISI는 “선사들이 정시성을 지키기 위해선 운영사와 상생의 중요성을 부각시켜야 한다”며 “선박들이 우선순위로 저렴한 비용에 처리될 수 있도록 터미널과 협정이나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동원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자가 소유 터미널을 운영하기 위해 터미널사업에 뛰어든 선사도 있다이런 경향은 3대 얼라이언스에 속한 대부분의 선사들이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다투자한 터미널을 놀리기보다 얼라이언스와의 연간계약으로 상당한 매출고를 올릴 수 있고 본선작업도 우선적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터미널운영새로운 변화 맞다

 

얼라이언스가 새롭게 재편되면서 해운항만시장의 트렌드도 급변하고 있다초대형선박 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선박은 전환배치(캐스케이딩)되었고기항지와 기항 빈도는 줄어들었다기항 빈도가 줄면서 GTO의 터미널 사업계획도 차질을 빚고 있다. SISI는 터미널이 얼라이언스의 화물 처리효율성을 강화하고 물류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추가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션이 기항하는 중화권지역의 GTO 코스코쉬핑포트는 함박웃음이 예상된다오션은 올 한 해 중간 기항지인 중동과 홍해지역에 350 350TEU의 선박을 공동 배선한다터미널로선 오션의 기항 빈도가 가장 많아 상대적으로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코쉬핑포트는 최근 “얼라이언스와 고객에 고품질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보완적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며 “그룹의 터미널 허브망 구축과 항만처리능력 향상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선사를 위한 세 가지 경영전략도 내놨다우선 핵심시장인 중화권(중국 홍콩 대만지역 점유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주요 선사들의 아시아발 물동량 수출흐름이 중화권지역에서 창출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또 세계 주요 항만과의 교류를 넓혀 시장점유율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이 외에도 전체적인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터미널 포트폴리오와 운영효율성도 최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사기존 터미널 인수에 관심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네트워크 조정 기회로 많은 항만들은 추가 선박을 유치하기 위해 부두 확장에 투자하거나 인프라를 개선하고 있다일부 선사는 터미널을 인수하거나 신규 구축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SISI는 “터미널을 운영하는 선사는 기항빈도와 투자한 터미널의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활발하게 시설개선에 나설 것이고 계속해서 운영 효율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사들의 네트워크 조정과 거래 절차 등의 원인으로 터미널 투자에 대한 섣부른 결정이 어려워지고 있다그렇다 보니 선사나 터미널운영사가 추진하는 부두사업도 건설에서 인수로 초점이 변해가고 있다이들은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신규 터미널을 구축하기보다 현지 시장점유율을 이어가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지역 중소터미널사 인수를 노리고 있다터미널을 인수하면 신규 건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고시장점유율도 빠르게 늘릴 수 있기 때문. APM터미널의 브라질 그룹마리팀TCB 지분 인수와 중국 초상국의 CMA-CGM 터미널링크 지분 인수가 대표적인 사례다.

 

SISI는 “일부 핵심 허브 항만을 제외한 중소항만들은 점점 얼라이언스의 투자대상이 될 것”이라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지역 부두운영사를 직접 인수하는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선사의 GTO사업부산에선 시기상조?

 

선사의 터미널 사업이 부산항에서 이뤄질 수 있을까당장은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일각에서 제기되는 머스크라인의 부산신항 진출에 대해선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 터미널운영사 관계자는 “부산항이 현재 세계 6위 항만이고 과거 머스크가 국내 한 건설사와 합작투자할 것이란 의견을 보였지만신항 터미널이 5개다보니 굳이 사업진출의 필요성을 못 느낄 것”이라며 “가끔씩 터져 나오는 노사관계의 불안함도 있어 머스크로선 터미널을 선택하는 소비자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다고 아예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그는 “현재 2M 물량이 기존 6선석을 갖춘 2부두에서 1·3부두로 나뉘면서 비용은 늘어나고 효율성은 떨어지고 있다”며 “신항 물량이 늘어나면 2M으로선 하역료 인하 압박이 어렵게 돼하역비용이 부담으로 작용될 때 다시 한 번 터미널사업에 의지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09.27.)

 

5. 8월 항만물동량, 12887t…전년비 8.1% 증가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2887 t으로 전년 동월(11917 t) 대비 8.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항만 물동량 12877 t 가운데 수출입화물은 1913 t, 연안화물 1973 t이다.

 

대산항동해·묵호항은 전년 동월 대비 물동량이 16.8%, 16.7%씩 증가했으나 목포항포항항은 각각 9.9%, 9.3%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가 전년 동월 대비 77.1%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유연탄유류도 각각 22.8%, 17.9% 증가했다반면 모래는 40.3% 가량 크게 감소했고 철재도 22.3% 감소했다.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총 9426 t으로 전년 동월 (8273 t) 대비 9.3% 증가했다대산항동해·묵호항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포항항과 목포항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대산항은 이란·이라크·쿠웨이트 등 중동 지역의 원유 수입물량과 유연탄 수입물량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17.3% 증가했다.

 

동해·묵호항은 러시아산 유연탄 수입물량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17.0% 증가했다.

 

반면 포항항의 경우 철강재 생산에 필요한 광석 수입물량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했다.

 

목포항은 선박블록제품 등 철재류의 연안운송 물량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9.5%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유연탄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00.1%, 22.8% 증가한 반면 모래철재 등은 각각 40.3%, 27.1% 감소했다.

 

자동차는 수출입 시 광양항에서 환적된 자동차(건설장비 포함품목의 처리실적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100.1% 증가했다.

 

유연탄은 발전용 유연탄 수입물량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월 대비 22.8% 증가했다.

 

반면 철재의 경우 광양지역에서 생산된 철재 수출물량 감소고현항으로 반입되는 연안운송 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27.1% 줄었다.

 

8월 전국 항만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월(216 TEU) 대비 5.7% 증가한 2282000 TEU를 기록했다. 1 TEU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다.

 

부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한 1702000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캐나다·러시아·미국·중국 등 주요 국가들과의 수출입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한 842000 TEU를 기록했다.

 

환적화물은 얼라이언스 재편 이후 환적서비스 안정화로 인해 1.8% 증가한 86 TEU를 처리했다.

 

광양항은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한 191000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6.2% 감소한 141000 TEU환적화물은 국적 선사의 해운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68.4% 증가한 5 TEU를 처리했다.

 

인천항은 중국·이란으로의 수출입 물량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5.6% 증가한 254000 TEU를 기록했다.

(한국무역신문 2017.09.27.)

 

6. ”세상에 없던 '슈퍼造船뜨나…세계 수주 싹쓸이 예고

중국 조선사 합병설 의미와 충격

건조해양플랜트 등 중복사업 많아…중복투자글로벌 수주 과잉경쟁 막기

지난해 중국 조선소 59% 수주량 '제로'…지방 조선소 잇단 파산

 

중국은 지난 2015년부터 국유기업 개혁의 일환으로 해운·조선업 분야에서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을 강력히 추진해왔다이는 글로벌 해운·조선업 불경기 속에서 자국기업의 덩치를 키워 생산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됐다.

 

중국 양대 조선공룡인 중선집단과 중선중공의 합병설 역시 이러한 차원에서 힘을 얻고 있다중국 국금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는 조선·해운업 분야에서 대대적인 통폐합이 이뤄질 것"이라며특히 중선집단과 중선중공의 합병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중국 국무원이 직속 관할하는 중앙국유기업인 중선집단과 중선중공은 각각 산하에 수십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이 중 건조·수리개조·해양플랜트 등 방면에서 중복되는 사업이 많다국유기업 간 중복되는 사업을 적절히 통합해 더 큰 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국기업 간의 중복 투자나 해외 시장에서의 불필요한 경쟁을 없앨 수 있다는 게 중국 정부의 판단이다.

 

중국 조선업계도 수년간 이어진 글로벌 해운·조선업 불경기 속에서 수주 급감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중국선박공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 1~7월 중국의 조선 완공량은 2978만 중량톤(DWT)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 늘었다반면 신규 조선 수주량은 1324 DWT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줄었다.

 

수주잔량도 8028 DWT로 전년 동기 대비 31.5%, 2016년 말과 비교해서는 19.4% 감소했다이로써 중국 조선업계에는 신규 수주량이 완공량보다 적은 상황이 1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는 그대로 조선소의 매출 급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1~7월 중국 선박업계 주요 80개 기업의 주 사업 분야 매출액이 151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하락했으며,순익도 28% 감소한 18억 위안에 그쳤다.

 

장쑤성 양저우다양조선타이핑양조선그룹 산하 저장조선 등 지방의 대형 조선사들도 경영난을 버티지 못하고 잇달아 파산을 선언했다중국경제주간은 지난해 중국 조선소의 59%가 수주 '제로'에 직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시장이 예상하는 올해 중국 조선업계 전체 신규 수주량은 3000~4000t이지만현재 업계 건조능력은 이보다 훨씬 많은 2t에 달하는 상황이라 저가 수주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에 중국 조선업계 선박 과잉공급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줄곧 높았다중국 정부가 주도적으로 국유기업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이유다.

 

사실 중국 정부 주도의 해운·조선업계 구조조정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중국은 이미 지난 2016 5월 중선중공 산하 대형 조선소 6곳을 3곳으로 통합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했다각 조선소마다 경쟁력 있는 분야를 집중 육성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통합이 추진됐다당시 구조조정 규모만 1500억 위안에 달했으며이는 국유조선사 구조조정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현지 언론들은 평했다.

 

중국 해운업계도 중국 최대 국영 해운회사인 중국원양해운집단(COSCO·코스코)을 중심으로 빠르게 구조조정이 단행되고 있다코스코는 앞서 7 세계 7대 해운사인 홍콩 오리엔트오버시즈(OOCL) 63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이로써 코스코는 물동량 기준으로 세계 3위 해운업체로 등극하게 됐다코스코는 앞서 2015년에는 정부 주도로 중국해운(CSCL)과도 합병하며 덩치를 키웠다.

 

일각에서는 합병을 통해 기업의 덩치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부가가치 건조 기술 수준을 높이는 질적 제고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이에 올 초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재정부 등과 '선박업 구조조정 가속화를 통한 업그레이드 액션플랜'을 발표해 향후 5년간 조선·해운업계의 하이테크 혁신 기술력 제고산업 구조조정 고도화고효율 생산모델 발전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실제로 지난달 중선집단 산하 조선소 2곳은 프랑스 컨테이너선사 CMA CGM이 발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9척 발주계약을 따내며 조선업계의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기술력을 해외에서도 인정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아주경제 2017.09.28.)

 

7. WTO, 2017년 무역량 성장전망 상향 조정

세계무역기구(WTO) 2017년도 전 세계 상품 무역량의 증가율 전망치를 종전의 2.4%에서 3.6%로 상향 조정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역내 출하가 증가하면서 아시아 지역내 무역 흐름이 회복되고 있는 점과 북미 지역에서의 수입 수요 증가 요인들을 반영하여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WTO에 따르면 과거의 전망치는 높은 수준의 경제 성장율과 정책적인 불확실성 등을 반영해 1.8%~ 3.6% 수준으로 추정했다반면에 글로벌 무역량 증가에 대한 전망치는 3.2-3.9% 수준으로 조정되었다고 American Shipper는 보고했다.

 

이 범주의 하한치라고 해도, 3.2%의 성장률은 2016년도의 1.3%에 비해 상당한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WTO의 사무총장인 Roberto Azevedo는 “무역 전망의 개선 전망은 분명히 호재이다그러나전 세계 경제를 위태롭게 하는 상당한 리스크가 아직 남아 있으며이들이 무역량의 회복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Azevedo 사무총장은 “이러한 리스크에는 보호무역주의자들에 의하여 실제적인 제한조치로 이어질 가능성글로벌 지정학적 긴장 고조자연 재해로 인하여 늘어난 경제적 피해 등이 이에 포함된다"고 했으며, "이를 정량화하기는 어렵지만해당 리스크는 매우 실질적인 것이다그 결과 무역에 관한 낙관주의는 이러한 점들을 감안하면 희석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Azevedo 사무총장은 “한편으로 무역 성장이 수년 동안의 상황보다 훨씬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현재의 확장세가 긍정적이라는 점을 나타낸다”고 말했으며,“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는 국가들이 보호무역주의의 유혹에 계속해서 저항하면서다자적 시스템에서 파트너들과 함께 노력을 지속할 경우 더욱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쉬핑데일리 2017.09.27.)

 

8. 팬오션유조선 2척 인수

팬오션은 해외 계열사인 Pan Ocean Singapore Bulk Carrier Pte. Ltd로부터 유조선 2척을 인수한다고 27일 공시했다인수 시기는 2017 4분기 중이며인수가격은 241억원(2,125만달러)이다.

 

이번 유조선 인수목적은 수익성 개선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팬오션은 Pan Ocean Singapore Bulk Carrier Pte. Ltd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4분기중 206억원 출자하기로했다이번 출자가 완료되면 출자회사에 대한 팬오션 지분율은 100%가된다.

(쉬핑데일리 2017.09.27.)

 

9. New RFID Tags Target Tracking in Container Shipping

A manufacturer of on-metal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RFID) tags for asset-tracking has the maritime container shipping sector in its sights after launching a new product series.

 

Xerafy has added new additions to its Trak Series that are more versatile and accommodate multiple attachment methods for more applications.

 

The new Container Trak 902-928MHz tag has a 20-meter read range and a new anti-UV industry grade polymer casing that is IP68 rated, meaning it can withstand harsh outdoor environments and exposure to water and contaminants.

 

Container Trak tags, attached by using a rivet hole, a cable tie, or with high-performance adhesives, have an operating temperature range of -40 degrees Celcius to +85 degrees Celcius.

 

Xerafy will officially debut the new tags at the RFID Tomorrow conference in Dusseldorf over September 27-28, 2017.

Learn why demand for innovation in the container shipping industry is expected to be higher than in the last 20 years by reading the 'Data Alchemy and Smart Connected Terminals' technical paper by ATOM Labs, Navis and Cargotec

 

The new level of durability means that a tag can last up to 10 years in harsh industrial environments.

 

RFID tags can be attached to vehicle chassis and used in trailer tracking, unit load device identification, logistics and yard management.

 

Dennis Khoo, Xerafy CEO and Founder, said: "With the launch of our new and upgraded Trak Series tags, our family of RAIN RFID tags is complete.

 

These new tags have expanded our high-performance RFID solutions to a wider variety of applications and environments.

 

"With the release of the new Trak Series tags, we can help our clients extend the value of our high-performance RFID tags, whether they are used in a warehouse, on a vehicle chassis, or exposed to water, extreme temperatures, or other harsh conditions."

(Port technology 2017.09.27.)

 

10. Indian Kandla Port Gets New Name

Indias Ministry of Shipping has issued a notification renaming Kandla Port Trust as Deendayal Port Trust.

 

It will be called Deendayal Port from September 25, 2017.

 

Kandla Port, located on the Gulf of Kutch in Gujarat, is one of the twelve major ports in the country and is slated for development under its Sagarmala programme.

 

Indias Prime Minister Narendra Modi suggested the renaming to honour the birth centenary of Pandit Deendayal Upadhyaya, who founded the predecessor of his political party, Bharatiya Janata Party.

 

He made the suggestion during the laying of the foundation stone for six projects at the port in May, 2017.

 

Read a related technical paper by the CEO of Krishnapatnam Port discussing the creation of Krishnapatnam Port.

 

As per the Ministrys notification, the Central Government, in exercise of powers conferred on it under Indian Ports Act, 1908, made the amendment to replaceKandla with Deendayal.

 

The Ministry of Shipping issued the required notification on the occasion of the closing of the year long centenary celebrations of Pandit Deendayal Upadhyay.

(Port technology 2017.09.27.)

 

첨부파일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