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현대상선

DAILY NEWS_ 2017.6.12 (월)

17-06-26

본문

 

DAILY NEWS_ 2017.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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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양선박금융공사 인천 유치를"

업계 "대형 해운사 수도권 밀집·녹색기후기금과 시너지 효과…최적의 입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인 '(가칭)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 설립'이 해양산업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인천이 유치전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금융 지원 수혜자인 대형 해운사들이 수도권에 밀집해 있는 데다 인천에 있는 유엔 녹색기후기금(GCF)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이유에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8 "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 설립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선박금융공사가 해양산업 금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도 추가로 어떤 기능을 해야 할 지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선박금융공사가 들어설 지역에 대해선 "대통령이 부산지역 공약으로 공사 설립을 약속한 것으로 아는데 그렇다고 공사가 반드시 부산에 설립돼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우선 설립안이 결정돼야 입지 검토·선정 단계로 넘어갈 수 있으며 현재로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신시광장에서 열린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해운·조선산업의 금융 지원을 위해 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를 설립하겠다"고 피력했다.

 

선박금융공사가 부산에 반드시 들어서야 한다는 부산지역에선 문 대통령의 발언이 전북에서 나온 것을 두고 공사 입지와 관련해 '경우의 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부산지역 인사들은 그 동안 해양금융종합센터, 한국해양보증보험, 캠코선박운용 등 해양금융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는 부산이 최적 입지라는 주장을 펴왔다.

 

이런 상황에서 인천이 신설될 선박금융공사를 유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대형 해운사를 회원으로 둔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서울에 본사가 있는 해운사는 119개사로 부산(44개사)의 배가 넘는다.

 

실질적 금융 지원 혜택을 받아야 하는 고객이 수도권에 밀집해 있으니 인천이 부산에 비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해운·조선산업의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도 인천이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현재 인천엔 국제금융기관인 GCF를 비롯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등 여러 국제기구가 있어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주요 이슈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이점 속에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인천항만업계 한 관계자는 "선박금융공사의 주 고객인 대형 해운사들이 수도권에 밀집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인천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인천신항 개장 이후 선사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차원에서라도 인천이 유치전에 뛰어들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인천일보 2017.06.09.)

 

2. 부산항 신항 일시정전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우예종 사장)는 부산항 신항 154kV변전소의 자가용전기설비(한전⇒154kV변전소⇒운영사)에 대한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정기검사(3년 마다) 실시에 따라 6 13 23:30부터 14 04:00까지 일시정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두 정상화 시점은 운영사의 전산시스템 등 복구에 3~4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14 07:00경으로 보고 있다.

(부산일보 2017.06.12.)

 

3. 한중 카페리 지분 균형 붕괴…선사 5지분 50% 넘어

'50 50' 규정한 한중해운협정 위반

인천과 평택·군산 등 서해안과 중국을 운항하는 한중 카페리 선사의 지분 균형이 깨지며 중국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와 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항과 평택·당진항, 군산항의 한중 카페리 14개 선사 가운데 5개 선사의 중국 측 지분율이 50%를 넘어섰다. 이는 한중해운협정에서 한국과 중국 지분구조를 50 50으로 정한 규정에 위배되는 것이다.

 

평택∼웨이하이(威海) 항로는 97.5%, 평택∼르자오(日照) 항로는 75%로 중국 자본이 압도적으로 많다.

 

인천~톈진(天津)·스다오(石島)·잉커우(營口) 항로는 중국 지분이 5160%로 늘어났다.

 

14개 선사 가운데 한국이 본사인 곳은 인천항∼다롄(大連)·톈진(天津)·잉커우(營口) 항과 군산항∼스다오(石島)를 운항하는 4개 선사에 불과하다. 이는 최근 수년간 해운산업 불황으로 우리나라 조선해운산업 투자가 이뤄지지 못한 가운데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투자를 늘리고 지분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지분율이 높은 선사는 운영은 물론 화물 운송비 등 대부분의 업무를 중국 측 결정에 따라 진행될 수밖에 없다.

 

평택·당진항 4개 한중 항로에는 한국 소무역상(보따리상) 2천여 명이 활동해왔는데, 수년 전부터 꾸준히 중국 자본이 늘면서 현재는 500여 명으로 줄고, 그 자리는 중국 소무역상으로 채워졌다.

 

평택항소무역연합회 최태용 이사장은 “카페리 선사의 중국 자본이 증가하면서 한국 보따리상이 홀대를 받고 있으며, 중국 보따리상이 전체의 80%까지 증가했다”며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한국 보따리상은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일보 2017.06.11.)

 

4. 해운업, 한·중·일 생존 전략 극과극

중일, 선사 합병 몸집 키워…한, 적자생존

한·중·일 해운업계가 장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별 서로 다른 생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이 선사간 합병을 추진해 몸집을 키우는 반면, 한국은 '적자생존' 전략으로 한진해운이 파산한 뒤 시장 선점에 고전하고 있다.

 

11일 해운업계 등에 따르면, 일본의 선사 3(NYK, MOL, K-LINE)는 다음달 통합법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를 출범한다. 현재 각 국가 규제당국의 반독점법 승인 절차를 기다리고 있으며, 싱가포르 규제 당국은 3사의 통합을 승인했다.

 

프랑스 해운통계 조사기관 알파라이너의 5월 말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3사의 선복량(배에 실을수 있는 화물의 총량)은 ▲ NYK 592759TEU MOL 49929TEU K-LINE 358498TEU 등이다. 3사의 시장 점유율은 1.7~2.8% 수준이다. 세계 1위 해운선사 머스크의 선복량 3341055TEU(16.0%)와 비교하면 최대 8배 이상 차이가 난다.

 

그러나 3사가 합병 후 출범하는 ONE의 선복량은 단순 합산만으로도 140TEU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머스크와 MSC, CMA CGM, 코스코(COSCO), 하팍로이드 등에 이어 단번에 세계 6위권 해운사로 올라선다. 시장 점유율도 최대 7%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합병 움직임은 해운업계가 장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나름의 생존 전략 중 하나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인수합병 전략을 추진해 선복량 확대에 공을 들였다. 중국의 코스코는 지난해 초 차이나쉬핑컨테이너라인(CSCL)을 인수하며 몸집을 키웠다. 인수 전 코스코와 CSCL은 전세계 해운사 가운데 선복량 기준 각각 6위와 7위에 머물렀으나, 합병 후 선복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세계 4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말 기준 코스코의 선복량은 1741271TEU, 시장 점유율은 8.3% 수준이다.

 

일본과 중국 외에도 독일의 하파그로이드(Hapag-Lloyd)가 아랍권 선사 UASC를 합병했으며, 최근에는 코스코와 OOCL 그리고 에버그린과 양밍 등 선사간 인수합병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한국은 몸집 키우기 전략 대신 '적자생존'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최대 100TEU가 웃도는 선복량을 보유하며 세계 10위권 내 머물던 국적선사 한진해운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한진해운은 한때 현대상선(011200)과의 인수합병설도 나왔지만, 지난해 8월 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현대상선이 국적선사 1위 자리를 차지했지만, 선복량 371705TEU로 전세계 해운시장 점유율 1.8%의 중소형 선사에 머물고 있다. SM상선도 한진해운의 미주 항로를 인수하며 컨테이너 시장에 진입했지만, 단기간 내에 성과를 내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 해운업계의 중론이다.

 

국내 해운업계는 정부의 해운업계에 대한 이해 부족을 지적하며, 한진해운이 파산하며 잃어버린 국내외 화주의 신뢰 회복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해운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해운업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조금 더 있었다면 세계 수준의 국적선사 몰락을 바라만 보고 있지 않았을 것"이라며 "정부와 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세계 해운업계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잃어버린 국적선사의 신뢰 회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2017.06.12.)

 

5. 조선 빅3 잇단 수주낭보에도 부활까지 '산 넘어 산’

국내 조선 ‘빅3’가 올해 연이은 수주 낭보를 알리고 있지만, 전 세계 경기의 더딘 회복으로 여전히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전망이다. 각 사가 올해 수주한 선종이 유조선에 집중된 가운데 경기회복의 지표로 꼽히는 컨테이너선은 단 한건의 수주도 올리지 못한 상황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009540)(177,000 0 0.00%)과 대우조선해양(042660)(44,800 0 0.00%), 삼성중공업(010140)(12,100 50 +0.41%) 등 국내 조선 빅3의 올해 누적 수주량은 지난달 말까지 총 937000만달러( 1050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수주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등 유조선에 집중됐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말까지 총 13(48억달러)을 수주했으며, 이중 VLCC 8척에 이른다. 같은 기간 현대중공업(미포, 삼호 포함)은 총 62(38억달러) 수주 가운데 탱커(VLCC 14) 50, 대우조선해양은 7(77000만달러) VLCC 5척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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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수주량 회복은 긍정적 흐름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유조선에 치우친 수주내용에 불안감은 상존한다. 그동안 국내 조선사들의 주력 선종으로 꼽혔던 컨테이너선의 발주가 급감한 상황에서 수주량 역시 전무했기 때문이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올해 누적 컨테이너선 발주량은 1000~2000TEU 11척에 그쳤다. 지난해 88척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그나마도 국내 조선업체들은 단 한건의 수주도 기록하지 못한 상황이다.

 

한 조선업계 관계자는 “현재 초대형선 발주가 확대되며 공급과잉이 심화된 데다 해운업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함께 가라앉으며 컨테이너선의 발주가 급격히 줄었다”며 “컨테이너선의 발주가 다시 늘기 전까지는 조선업황도 빠르게 회복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최근 유조선 등 발주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석유를 비롯한 원자재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반증으로, 이를 통해 생산된 제품들의 거래가 많아지면 자연스레 컨테이너선 발주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국내 업체들의 수주 대부분을 차지했던 VLCC의 선박가격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역시 수익 개선의 걸림돌이다. VLCC 가격(32DWT급 기준)은 지난 3월 이후 8000만달러를 유지해오다가 지난달 19일 기준 8050만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VLCC가 수익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최소 8000만달러 이상의 선가를 확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현재 선가는 이를 가까스로 넘어선 수준이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보다 시장이 활성화 됐는데도 불구하고 선가는 지난해부터 계속 하락해 역대 최저”라며 “선가가 낮아 발주 수요를 촉발하였지만 수주 경쟁이 심해 선가가 상승하지 않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낮은 선가에서 수주를 받는 상황에서 국내 대형 3사가 견조한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이슈”라고 봤다.

 

당장 올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일감절벽도 조선 빅3를 괴롭힐 전망이다. 지난해 극심한 수주절벽으로 올해 수주잔량이 급감한 상황으로 내년 실적악화는 예상된 수순이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2000여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추가 구조조정을, 현대중공업의 경우 추가적인 인력감축은 없지만 임금협상을 통해 임금 20% 감축을 추진 중이다. 대우조선은 정년퇴직 등 자연감산을 통해 현재 1400명의 인력을 내년 9000명 수준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데일리 2017.06.11.)

 

6. 북미항로 물동량 고공행진에 포워더 ‘함박웃음’

물량 증가덕에 취급실적 대부분 개선

북미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이 지역을 주력으로 하는 포워더들도 덩달아 ‘함박웃음’을 지었다. 침체됐던 미국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아시아발 물량이 증가한 덕에 북미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포워더 취급물량 비중 ‘사상 최대’

 

올해 1분기 북미항로 포워딩업계의 화두는 누가 더 많은 화물을 유치하느냐였다. 포워더들은 넘치는 화물을 처리하느라 숨가쁜 1분기를 보냈다. 특히 미국 수입항로를 주력으로 하는 대부분 포워더들은 컨테이너 취급량이 1년 전과 비교해 대폭 증가했다. 20곳 중 3곳의 포워더만이 전년에 비해 후퇴한 실적을 내놓았다.

 

미국 데이터마인에 따르면 올 1분기 가장 많은 북미 수출화물을 수송한 포워더는 미국 익스피다이터스였다. 이 포워더는 전년 대비 두자릿수 성장한 114305TEU의 취급실적을 기록했다.

 

2~3위인 블루앵커와 크리스털라인도 전년 대비 각각 15.2% 10.9% 성장한 113218TEU 91480TEU의 취급실적을 보였다. 이밖에 4~5위인 에이펙스쉬핑과 오리엔트익스프레스컨테이너의 컨테이너 취급실적은 14.7% 6.5%의 성장한 75465TEU 58022TEU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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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20’ 중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인 기업은 DSV오션트랜스포트로 전년 대비 54.8% 폭증한 36552TEU를 처리했다. 이와는 반대로 역성장을 보인 기업은 탑오션콘솔리데이션과 UPS아시아그룹으로 1.4 1.1% 각각 감소한 36062TEU 24803TEU를 기록했다. 시마스터로지스틱스도 28% 급감한 실적을 내놓으며 실적하락 대열에 합류했다.

 

북미항로는 중국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발 컨테이너 물동량이 크게 증가한 덕에 1분기 호조를 보였다. 특히 아세안발 북미행 컨테이너 물량은 15개월 연속 증가했다. 물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베트남항로가 2개월 연속 주춤했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이 크게 증가했다.

 

1분기 포워더들의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은 1964221TEU로 상위 20개 포워더들이 898376TEU(45.7%)를 취급했다.

 

포워더들의 취급 물량 비중도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지난해 미국 전체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20953723TEU로 집계됐다. 이중 포워더를 통한 물동량 비중은 지난해 38.8%로 확대되며 사상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포워더의 물동량 비중은 10년 새 26.5%에서 38.8%로 크게 확대됐다.

 

한편 4월 대부분 포워더들의 취급실적은 전년에 비해 늘었다. 블루앵커와 익스피다이터스 크리스털라인 등 상위권에 자리한 포워더들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해운물류업계는 북미항로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포워더들의 취급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06.12.)

 

7. LA/LB, ULCV 처리 준비 안돼

올해 아시아-유럽 서해안의 태평양횡단 무역에서 1 3000TEU급 이상 선박들이 늘어났지만, LA-LB 항만 복합단지는 1 8000TEU급 이상의 ULCV를 도입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고 Drewry는 전했다.

 

Drewry Maritime Research는 최근 항로 분석 보고서에서 태평양횡단 항로 상에서 1 3000TEU 선박 수는 1 21척에서 5 36척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선사들이 ULCV 신조 선박들을 수용하기 위해 아시아-유럽 무역로에서부터 더 많은 선박들을 전배했기 때문이다.

 

아시아-유럽 항로 상에 점점 더 많은 ULCV 선박들이 들어오면서 선사들이 태평양횡단 항로에 더 대형 선박들을 더 많이 전배할 가능성이 높다고 The Loadstar of London는 전했다.

 

부족한 인프라와 Gerald Desmond Bridge 관련 계속되는 도로 폐쇄 문제도 있지만LA/LB의 매우 분절적인 터미널 복합단지가 육지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갑자기 바뀐 얼라이언스”가 터미널 환경을 또 다시 바꾸어 놓았다고 지적했다. 알파라이너의 수석 컨설턴트 Tan Hua Joo는 “서해안은 매우 복잡하다. 터미널 상황은 물량을 필요로 하는 서해안 터미널에 상당한 투자를 했기 때문에 선사들로 하여금 선복량을 줄이는 것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LB에 있는 OOCL의 새로운 터미널의 경우 20억 달러가 투자되었다. 그런데 이 항만은 새로운 Ocean Alliance 서비스에서 한 주당 두 차례 기항만이 이루어지는 수준에 그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육지에서는 얼라이언스 변경으로 비즈니스가 늘어난 것을 확인한 터미널들이 턴어라운드 타임에서 악화를 보이고 있다고 Harbour Trucking Association(HTA)의 집계 데이터는 확인했다.

 

실제로 Harbour Trucking Association(HTA)에 따르면 LB에 있는 TTI(Total Terminals International)의 주간 컨테이 물량이 두 배 증가하자 평균 트럭 턴 시간이 3 87분에서 4 106분으로 늘었다.

 

Drewry는 “선박 대형화, 고밀도 터미널 활동, 특히 성수기 동안의 건설 작업 등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Drewry ULCV가 궁극적으로 나타나겠지만, 선사들은 이 항만들이 충분히 준비될 때까지 관망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쉬핑데일리 2017.06.09.)

 

8. 1분기 글로벌 무역량, 1.4% 증가

3월 글로벌 무역량은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2월 수출입 규모는 0.8% 증가했었다.

 

1분기 동안 물량은 2016 4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당시 수출입은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었다고 네덜란드 경제정책분석국(Netherlands Bureau for Economic Policy Analysis)는 전했다.

 

5월말 발표된 네덜란드 당국의 월간 데이터는 3월 글로벌 무역 모멘텀이 1.4% 증가했는데, 이는 2월의 2.1%에서 둔화된 수준이고, 글로벌 산업 생산은 전월대비 0.3% 증가했는데 이는 2월의 0.2%에서 증가한 수준이라고 확인했다. 1분기 동안 성장률은 0.6%, 2016 4분기 1.2%에서 둔화된 수준이다.

 

이에 더해 전 세계 산업생산 모멘텀은 3월에 0.6%로 둔화되었다. 이는 전월의 0.9%에서 감소한 수준이라고 American Shipper는 전했다.

 

해운 애널리스트 알파리이너에서 조사한 150개 항만에서 1분기 처리량이 5.8% 증가한 것을 감안할 때 1분기 실적은 전 세계 무역 흐름이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론을 높였다.

 

한편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IATA)의 최근 데이터는 2016 4분기에 비해 올해 1분기 동안 항공화물 수요가 11% 증가했음을 보여주었다.

(쉬핑데일리 2017.06.09.)

 

9. Hapag-Lloyd shareholders approve all items on AGM agenda

Hapag-Lloyd shareholders approved all items on the agenda at todays Annual General Meeting. In particular, the shareholders approved the creation of new authorised share capital.

 

This is to be used for a planned capital increase of USD 400 million, which is scheduled to take place within six month after the closing of the merger with the Arabian liner shipping company UASC.

 

The closing took place on May 24. Some of the anchor shareholders have committed to backstop the cash capital increase in the amount of USD 400 million. With the approval of the shareholders, all key preconditions have been met for the capital increase, which aims to strengthen the financial position of the company.

 

With the merger of Hapag-Lloyd and the liner shipping company UASC the Supervisory Board was expanded from 12 to 16 members. The shareholders newly appointed Sheikh Ali bin Jassim Al-Thani and Dr. Nabeel M. Al-Amudi to the Supervisory Board of Hapag-Lloyd AG. Sheikh Ali bin Jassim Al-Thani is an advisor to the CEO of the Qatar Investment Authority (QIA). Dr. Nabeel M. Al-Amudi is President of the Saudi Ports Authority.

 

Hapag-Lloyd has been and continues to be an active driver of the sectors consolidation. Hapag-Lloyd merged with CP Ships in 2005, and it merged with the container-line business of CSAV in 2014. The merger with the United Arab Shipping Company will now be another milestone for us and a decisive strategic lever for being profitable over the long term, said Rolf Habben Jansen, CEO of Hapag-Lloyd AG, in his speech.

(Korea Shipping Gazette 2017.06.09.)

 

10. Qatar Defiant as Maersk Plans Shipment

After a ban on the import and export of Qatari-flagged, bound and origin ships, Maersk Line is reportedly set to begin container shipments to Qatar from Oman, avoiding trade restrictions imposed on the Gulf state by Arab countries, according to the Daily Mail.

 

Reports suggest that a shipment is expected to depart Salalah, Oman, on June 19 and arrive in Doha on June 25.

 

Maersk, along with DP World, recently announced it was observing the ban on Qatari bound ships.

 

Meanwhile, Qatari Minister of Foreign Affairs Sheikh Mohammed bin Abdulrahman al-Thani, said: "We are not ready to surrender, and will never be ready to surrender, the independence of our foreign policy."

 

The original ban on Qatar shipments came into place after Saudi Arabia, Egypt and the UAE severed ties with the wealthy Gulf Arab state for allegedly supporting terrorism that is destabilising the region.

 

At present, the Port of Jebel Ali (Dubai, UAE) remains closed to Qatar-bound business despite being a vitally important port in feedering transhipments to Qatar.

 

The Qatari government recently released a statement with regard to the accusations of supporting terrorism which read:

 

"The recent joint statement issued by the Kingdom of Saudi Arabia, Bahrain, Egypt and the UAE regarding a 'terror finance watch list' once again reinforces baseless allegations that hold no foundation in fact."

(Port technology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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